습작의 스크립트 이야기 : SRPG를 말하다 - 3편 : SRPGコンバータ

1. SRPGコンバータ?

  SRPGコンバータ(SRPG 컨버터)는 일본의 AD.Bank에서 제작된 SRPG 전투 스크립트입니다. 일반전투를 SRPG 스타일로 변경하는 스크립트로 현재 XP, VX, Ace 전 버전별로 제작되었습니다.

  RPG Maker의 기본 전투를 SRPG로 변경시키는 것으로는 일전에 소개했던 GTBS 역시 일부분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별도의 전투 맵을 사용하지 않고, SRPG용 인스턴스 전투를 제공하는 스크립트로는 아마 이 시리즈가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도의 맵에 인스턴스 전투용 배틀러로 활용할 이벤트를 넣어두는터라 이를 모르고 단순하게 스크립트 코드만 이전하여 버그를 만나 당황하기도 하는 스크립트이기도 합니다.

2. SRPGコンバータⅡ

  SRPGコンバータⅡ(http://www.lemon-slice.net/rgss_srpg.html)는 XP용 으로 제작된 SRPG 전투 스크립트로 SRPGコンバータⅠ이라고 할 수 있을 SRPGコンバータ는 현재 배포되지 않고 있습니다. XP에서 액터 데이터베이스에서 Face 소재가 아닌 Battler 소재를 사용한다는 점과 기본 해상도가 640 x 480 라는 특성 때문에 하단의 캐릭터 정보창이 다른 버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그 외엔 전체적으로 여타 버전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3. SRPGコンバータ for VX

  SRPGコンバータ for VX(http://www.lemon-slice.net/rgss2_srpg_converterVX.html)는 VX용으로 컨버전된 SRPGコンバータ입니다. 특징은 앞서 소개한 것과 크게 차이가 없으며, 아직 국내에서 이것을 사용해서 게임을 제작했다는 소식 또한 없습니다.

4. SRPGコンバータ for Ace

  SRPGコンバータ for Ace(http://www.lemon-slice.net/ADbank/mat_rgss3-01.html)는 아방스 Ace 스크립트 게시판에 제가 잠시 소개(http://avangs.info/408885)한적이 있는 스크립트 입니다. 여타 다른버전은 tomoaky SRPG와 GTBS가 이미 소개되어 있는 상태인 반면, Ace용 SRPG 스크립트로는 당시 유일했기 때문에였기 아방스에서도 나름 많은 분들이 사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위 영상은 SRPGコンバータ for Ace용으로 제작한 추가 스크립트(http://avangs.info/977884)의 시연 영상입니다. 일본의 스크립트 코더 Zii님의 링커맨드를 적용하고, 공격/방어시 아이콘을 그려주는 등의 기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본심을 말하자면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아 아쉬운 녀석입니다만, 해당 스크립트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여기서 추가적인 작업은 하지 않고 종료하였습니다.

5. 多人数SRPGコンバータ for Ace

  多人数SRPGコンバータ for Ace(http://www.lemon-slice.net/rgss3_srpg_converterACE_m.html)는 기존의 SRPGコンバータ시리즈의 특징을 계승하면서 tomoaky SRPG 시리즈와 같이 잘 구조화된 대규모 전투제작이 가능한 SRPG 스크립트입니다. 기존의 SRPGコンバータ시리즈와는 달리 전투용 맵작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투 중 메뉴를 열어 저장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부대편성씬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SRPGコンバータ for Ace를 아방스에 소개해 드렸을 당시 인스턴스 방식의 전투가 매우 아쉽다고 하시며 Ace용으로 나온 tomoaky SRPG를 찾는 분들이 계셨는데, 그러한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스크립트입니다.

6. 나가며

  이것으로 기획했던 SRPG를 말하다 시리즈가 모두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미 소개해드린 것에 대해서는 작성한 게시물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안내해드리고자 하기에 훗날 추천해들리만한 뛰어난 SRPG 스크립트가 새로이 나오지 않는 이상 SRPG를 말하다편은 이것으로 완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위의 스크립트를 사용해서 만들어진 작품을 갱신된 칼럼을 통해서 소개할 수 있을까요? 그럼 이만 마치고 다른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