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플레잉

신비한 성의 헬렌

by appletree posted Apr 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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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젼 완성작
신비한성의헬렌.PNG

1. 게임 플레이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앞서,제 RPG게임의 취향을 말하자면 일반 쯔꾸르게임에서의 턴제RPG는 상당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딱딱할 수 밖에 없는 몬스터의 그래픽과 멍청한 AI가 상당히 싫었거든요. 하지만 이 게임은 달랐습니다.
생생히 움직이는 몬스터들과 다양한 전략을 요구하는 몬스터들 거기에 몬스터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에게도 다양한 선택지와 전략을 내줘서 전투 내에도 시간 나는줄 모르고 몰두하고 있었네요. 또한 점점 방대해지는 스토리와 중간중간의 재미난 농담은 플레이어에게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게함에 부족함이 없었고, 훈훈한 결말로 마무리지어서 여운도 남습니다.

2. 여러요소

첫번째로 그래픽요소, 와.. 이건 걸작이라고 생각되었던게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생생한 그래픽과 제작자의 세세한 노력이 돋보였던 거였습니다. 창밖에서 들어오는 빛, 자연스러운 맵 배치, 몬스터나 플레이어의 다양한 동작의 구현 등은 그래픽부문에서 박수를 치고싶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해보시면 좀 구리다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화려함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함이 게임을 걸작을 만들어줄 수 있음을 깨닫게 되실것 입니다.
두번째로 사운드요소, 위에서 눈이 좋았으니 귀가 부족하다? 아뇨 정답은 X입니다. 위에 언급됬었 듯이 이 게임은 화려한 그래픽이나 멋진 분위기로 승부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RPG의 기본에 충실하고 투박한 분위기가 플레이어에게 거부감을 들지않게 해주었습니다. 효과음이 일어나야할 곳에 제대로된 효과음이 일어나고, 분위기에 맞춰 나온 배경음악은 비록 투박한 MIDI임에 불구하고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마지막 요소로 스토리요소, 전반적인 스토리는 RPG에서 나올 수 있을만한 스토리 였을지 모르지만 기승전결에 충실한 게임의 스토리는 플레이어에게 집중할 수 있던 요인이었습니다. 특히  의도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왔던 길을 한번씩 싹 훑어보도록 했을때는 감동에 뎀프시롤 맞은 느낌이었네요. 하지만 너무 미로요소에 충실했던 것이었는지 저에게는 길을 찾는데 최대 1시간도 넘게 썻던 경우도 있어서 그런부문에서는 아쉽더라구요.

3. 리뷰를 마치며

저는 이 게임을 자유게시판에 ROAM님의 게시물을 통하여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지금 재가 만들고 있는 장르와는 연관되지 않는 게임의 장르였지만 5시간동안 쉴세 없이 플레이했더니 벌써 저녁이네요. 워낙 재미있어서 친구들에게도 추천해보려합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이 남으신다면 한번쯤은 플레이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쯤에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__)

                                                               신비한성의헬렌_포즈.PNG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