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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이벤트중임에도 불구하고,

 

쵸쵸, 로보 책갈피가 아직 남았습니다.

 

비앙카는 이라님, 바라는 칼리아, 센은 시트르산님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습니당ㅇㅇ!

 

그런데도 아직 신청이 없어영...OTL

 

그렇지만, 힘내서 윳쿠리하게 외전을 시작하겠습니다!

 

.

.

.

.

.

 

 '그곳에 그들이 있었다.'

 

모든 학생들이 선도부에 대해 칭하는 말이다.

 

하지만 오늘,

 

선도부원 중 남학생들이 전부 임시휴학(약 1주일 동안 쉬는 개념) 신청을 하고

 

집으로 사라지는 바람에, 오늘은 여학생들만 선도부 활동을 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강의 파워를 지닌 그녀들인지라,

 

그날부터 새로운 지칭어가 생기기도 했다.

 

그것이 바로

 

'그곳에 그녀들이 있었다.'

 

그녀들의 어마어마한 이야기는 그날부터 시작이었다.

 

.

.

.

.

.

 

"꺄아아아악!!!!ㅡ"

 

 

"무슨일이야! 캡틴!"

 

 

"남자애들이.. 남자애들이..."

 

 

"설마!!"

 

 

"전부 임시휴학 한다고 통지서를 써놓고 갔어!!!"

 

 

"역시!"

 

 

"방학 1달 전이니까 놀고보자 이거냐!!"

 

 

"이 망할놈들이!!"

 

 

"돌아오기만 해봐!! 전부 고자로 만들어버릴꺼야아!!!"

 

 

"좋았어! 역시 최강의 쵸쵸는 광기에 젖었군!"

 

 

"얼마나 내고 갔어요?"

 

 

"최대치."

 

 

"뭐어어?! 1주일이나?!"

 

 

"돌아오면 역시 고자로 만들어준 후에 전치 4주로 만들어 주는게 좋겠지? 선배."

 

 

"...응. 이번엔 로보도 제대로 죽여버려. 이자식... 그렇게 같이 가자고 했더니만!!"

 

 

"여튼, 이놈들이 없는 이상. 우리도 열심히 해보자!"

 

 

"예스! 캡틴!"

 

 

"오늘은 다섯 명 뿐이니까, 기숙사 점검은 체력이 좋은 센과 로제로 구석구석 누빌 수 있는 바라가 하도록!"

 

 

"옙! 열심히 찾아보고 지원군으로 다시 올께요!"

 

 

"그리고, 현장조사엔 나와 쵸쵸가 간다. 칼리아, 선도부실을 지켜줘. 쵸쵸가 애들 다 데려올꺼야."

 

 

"네네넨~ 되도록 빨리 오세요~"

 

 

"간다."

 

 

"알았어 부장."

 

 

쵸쵸는 운동장 한복판을 날아다니며 정찰을 시작했다.

 

 

"캡틴! X좌표 45, Y좌표 265 정문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어떤 문제인데!"

 

 

"등교생이.. 등교생이 전부 싸움중입니다!"

 

 

"젠장! 정문에서 감시중이던 이라놈이 휴가를 가니까 그렇잖아!"

 

 

"수면인분 발포 허가를 내려주세요!"

 

 

"오케이! 발포 허가!"

 

 

"발포합니다! 포르테!(강하게. 프레스토보단 약한편.)"

 

 

'펑ㅡ'

 

 

"야 이 미치!... 가..갑자기 ㅈ..졸리네..."

 

 

"ㄱ..그러게.."

 

 

"나두 졸려..."

 

 

"하아아암..."

 

 

'쾅ㅡ'

 

 

등교하던 모두가 잠에 빠져버렸다.

 

위험능력계 학생만 쵸쵸가 날아서 선도부실로 옮겼다.

 

특히, 깨어있는 놈들은 까불자마자 더 이상 제어해줄 로보도 없는 비앙카는

 

인분에다가 어마어마한 정권지르기를 날려버려서 대폭발을 일으켰다.

 

물론, 다친사람이나 없어진건 없었지만.

 

어마어마한 위력이었다는것 밖엔...

 

결국 모두들 깨갱거리며 끌려왔고...

 

기숙사에서도 어마어마한 녀석들이 잡혀왔다.

 

그날의 취조는 평상시와 전혀 다른, 폭력 스타일의 취조.

 

너무나도 끔찍해서 차마 말은 못하겠지만,

 

아주 약간 설명해본다.

 

비앙카는 본인의 불꽃 정권지르기로 한 아이 눈앞에서 책상을 폭발시키고,

 

바라는 장미덩쿨로 가시채찍을 만들어 벽을 부수고,

 

칼리아는 나이프로 저글링을 하다가 한 아이가 기대있는 벽 바로 옆에 던져서 명중시켜버리지를 않나...

 

쵸쵸는 그날따라 머신건으로 아이들을 조준하며 위협하고 있었다.

 

그리고 센은,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샌드백에 7단연속 러시콤보킥을 날렸다.

 

그날 끌려갔던 학생들의 말에 의해 설명하자면,

 

사람을 건드리지 않고 그렇게 하는게 더 잔인했다고.

 

그녀들은 정녕 악마의 후손이노라고.

 

  • profile
    라시온 2010.08.29 18:26

    악마의 후손 ㅋㅋㅋㅋㅋㅋㅋ[퍽]

     

    음냐 코믹하당 재밋당 놀랍당 신선하당!

  • ?
    SCUD 2010.08.29 20:49

    묘사가업ㅋ엉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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