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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투표시간 :
1. 게임 이름 : 피그렛(Piglet)

2. 장   르 : 방탈출

3. 제작자이름 : 미루

4. 링   크 : 
완성작 게임 - http://avangs.info/store_completion_game/984834
공략 - http://avangs.info/store_review/987785

5. 플레이타임 : 약 30분

6. 설   명 : 
Title.jpg

눈을 뜬 아기돼지(여자아이)의 눈앞에는 한장의 편지가 놓여있었다.


  안녕~? 아기돼지야~~~?

기분은 어때? 메스껍거나 그러지는 않지???

혹시, 몸에 이상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되네~


네가 열심히 자고있는 동안,

네 몸에 총 네개의 폭탄을 심어놨어~

소화기를 꺼내고 한개, 배설기를 꺼내고 한개,

생식기를 꺼내고 한개, 마지막 하나는 안가르쳐줘~☆

알아서 찾아봐~~~ 헤헷~!


시한폭탄이라 8분마다 한개씩 터져~

정지시키는 스위치는 어딘가에 있으니까, 잘 찾아봐~~~!!!

타이머 표시기는 네가 잘 보이도록, 가슴팍에 박아놨어요~>ㅁ<

행운을 빌게~~~★




1. 각 구역마다 제한시간 8분 안에 스위치를 찾아,

총 네개의 스위치를 찾고 폭탄 타이머를 중지시켜야 합니다.


2. 문은 친절하게도(?) 잠겨있는 경우가 있기에,

방 안을 조사하여 아이템을 찾고 사용/조합/분해 등의 행동들을 통해

문을 열고, 최대한 빠르게 방을 탈출하셔야 합니다.


3. 창의력 또는 간단한 수학문제 같은 퍼즐요소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 대체로, 숫자 암호의 정답입니다. )


4. 조금 난이도가 있을지도 모르는...

주관식 수수께끼가 마지막 델타(δ)구역에 존재합니다.

[ '심연의 시' 라고 합니다. ]


5. 공포요소가 별로 없기 때문에,

공포게임 잘 못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완전히 혐오하시는 분들은, 시간제한 게임오버만 당하지 않으시면 되요~






------------------------------------------------------------------------------------------------------------------------------------


원래는 스토리와 난이도 문제 때문에, 우수작 신청까지는 안하려고 했으나...

공략집을 게임 속에 넣어서 한번 신청해봅니다. ( 스토리는 여전히 특별한게 없지만... )

점심시간까지 파괴한, 꽉찬 강의 때문에 아방스에 들어오는 시간이 더욱더 줄어들을것 같아서...

이 게임이라도, 우수작 신청하지 않으면 후회될것 같더군요. ㅠ_ㅜ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문제점 지적해주시면, 감사히 받아

다음 게임의 제작에 충분히 반영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profile
    습작 2013.03.07 10:24
    1. 필수 작성 항목
        a) 투표그룹 : 관리자 그룹
        b) 게임 완료 (엔딩까지) 플레이 타임 : 약 30분
        c) 게임 재미 만족도 : 75

    100 ~ 76

    게임을 종료한 후, 다시 이 게임을 하고 싶다.

    75 ~ 51

    신청작이 아니더라도 게임을 지속하고 싶다.

    50 ~ 26

    신청작이 아니라면 게임을 중단하고 싶다.

    25 ~  0

    게임 플레이를 유지 할 수없다.

        d) 신청 통과 여부 : 보류

    2. 선택 작성 항목
        a) 스토리 : 하
        b) 디자인 : 중
        c) 밸런싱 : 중
        d) 사운드 : 중
        e) 기타 추가 의견 : 
    i. 게임플레이
     각종 아이템들의 사용/조합/분해 기능이 정말 잘 이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퍼즐맞추기처럼 잘 맞물려 돌아가는 아이템들의 사용/조합/분해가 이 게임의 가장 큰 재미요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고립된 상황에서 얻은 여러 아이템을 사용하여 상황을 헤쳐나가면서 플레이어가 게임에 보다 몰입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면 게임 자체와는 다소 이질적으로 놓여진 수학계산 퍼즐들은 난이도가 어려운것과 별개로 이 게임의 가장 재미없는 요소였습니다. 획득한 아이템들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 별개의 녀석인데다가 가볍게 지나갈만한 녀석도 되지 않다보니, 플레이어는 이시점에서 메세지에 나왔던 퀴즈를 옮겨 적은 다음 가볍게 게임을 잠시 멈춰두게 됩니다. 아마도 다른메뉴를 열거나, 윈도우를 비활성화 시키거나, 타이틀로 돌아가겠지요. 이렇게 게임의 흐름은 끊기고, 플레이어는 몰입했던 게임에서 일순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물론 지금은 메뉴상에 공략집이라는 녀석이 추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만, 플레이어로써는 자력으로 풀수 없어서 공략을 보게되는 경험 자체가 불쾌합니다. 클리어를 하더라도 공략을 보고 한 것이기 때문에 성취감은 떨어지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메세지 중 시간이 흘러가는 요소가 다소 거슬립니다. 물론 플레이어가 계속 흘러가는 시간에 긴장을 놓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에서 들어간 요소라는 것을 알겠습니다만, 문제는 이것이 상당히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이상한 편지같은 아이템이나 장치를 잘 못 사용하는 경우 타이머가 보이지도 않지만 기본으로 10초이상 흘러가며, 대사가 많아 잘 못 누르다보면 숫자 입력퍼즐을 그냥 넘겨 다시 대화를 해야 합니다. 대사는 스킵이 되지 않는데 눈앞에서 시간이 줄줄새고 있으니 상당히 답답합니다.

     사실상 알만툴 게임에서 시간을 멈춰두는 방법으로는 잠시 메뉴를 열어 다른씬 상태를 해두거나, RGSS플레이어를 비활성화해두면 되다보니 시간이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데 해답을 찾지 못해 발을 동동구르는 사태보다는, 퍼즐을 다 풀고 도전하는데도 메세지가 안넘어가서 시간이 모자라는 웃픈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흰색 글씨로 작성합니다.

     게임의 중요 요소로 들어가 있는 심연의 시의 활용이 다소 아쉽습니다. 심연의 시는 마지막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한 필수요소지만, 진엔딩을 보기 위한 부가요소처럼 게임내 삽입되어 있습니다. 이전 스테이지들에서 굳이 획득하지 않아도 계속 진행이 가능하게 게임이 제작되어 있지만, 반드시 얻지 않으면 다시 플레이를 하거나 공략을 열고 넘어가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열심히 그냥 진행해오다가 심연의 시가 없는 것을 발견한 플레이어에게 한없이 큰 좌절을 불러오게 하는 부분입니다.


     게다가 무언가 잔뜩 있어보이던 심연의 시 자체가 단순한 마지막 스테이지의 문을 여는 키로 사용되면서, 플레이어의 입에서는 절로 '에게?'라는 말이 나올만큼 김이 빠지게 합니다.

    ii. 스토리
     스포일러가 담겨져 있는 부분이므로 흰색글씨로 작성하겠습니다.

     스토리의 결말은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던 대로의 전개였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설마설마하던 전개였습니다. 물론 이것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그 이후 마무리가 부족했다는 생각입니다. 엄마가 보고 싶다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고 사실은 엄마가 범인이라는 강한 반전을 보여준다는 것까지는 좋았습니다만, 이야기의 결말은 엄마가 미친걸로 끝나버렸습니다. 딸의 장기를 팔아치우는 이유를 알 수 없고, 장기를 팔아치울거면서 폭탄을 달아둔 것은 더 알 수 없으며, 폭탄을 달아두고 함정속에 빠트려 놓고 보는 것은 더욱이 알 수 없습니다.(마지막은 탈출게임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사건이 미궁으로 빠지는 결말은 공포계열의 스토리에서 자주 있어온 것이고, 반드시 나쁜 요소만은 아닙니다. 가까운 일례로 같은 알만툴 탈출게임인 아오오니와 같은 경우도 아오오니의 정확한 정체는 알 수 없는 가운데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해당 소재가 초자연적인 현상에 준하는 경우 그러한 것의 실체가 밝혀지면 매우 시시한 것이 되어버리기에 일부러 해둔 장치입니다. 실제로 아오오니의 정체를 제외한다면, 스토리상에서 의문이 남을만한 요소는 없습니다.

     반면 Piglet의 경우 게임을 모두 클리어 했음에도 불구하고 범인의 정체를 제외하곤 실상 제대로 해결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제작자가 도대체 무슨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궁금할 따릅입니다. 결말 자체도 그다지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인지라 주변인에게 딱히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마치 Can your pet? 처럼 말입니다.

    iii. 마치며
     초반부를 즐겼을때는 정말 재미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전체적으로는 용두사미같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즐긴 소감을 한마디로 하자면 '아쉽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 ?
    미루 2013.03.09 12:29

    사실, 게임을 제작하면서
    4일이라는 짧게 정해진 기간내에 만들어야 했었던지라...
    아쉽게도, 많은 부분을 놓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학문제 도배' 와 '아무것도 없는 이상한 스토리' 가 특히나 크게 안타까운 부분이였는데...
    그 부분 외에는, 타이머와 공략집에 관련된 문제만 짚어주셔서;;

    아무튼, 모자란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 해주신 것과
    긴 피드백을 남겨주신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

    + [아이템창] 그런 문제가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ㅠ_ㅜ
    스크립터가 의도해서 이렇게 제작한건지... 아니면 실수인건지...
    시간이 날 때, 고치도록 해야겠네요. ^^;;
    제보 감사드립니다-

  • ?
    roraRO 2013.03.10 04:30
    음 시간여유가날때 해보고싶군요 게임스포일러부분은 흰색글로 표시하시는제작자의 센스가 매우마음에 들어요 비록 게임은 안해봤지만 시간여유가날때 꼭해보고싶네요
  • ?
    카루톡카루 2013.03.07 20:56
    오오 결정을 내리셨군요.
    저한테는 난이도가 높지만 다른 분들에겐 대박 추천합니다.
    (심사는 못하겠네요...제가 감히 어떻게 심사할 수있을 것같지가..)
  • ?
    미루 2013.03.07 20:58
    ㅎㅎ
    보류여도 상관 없고~ 심사평이 이상하거나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그저, 많이 참여해 주시기만 하면 되요~^^
  • profile
    Lamancha 2013.03.08 05:07
    1. 필수 작성 항목
        a) 투표그룹 : 일반 그룹
        b) 게임 완료 (엔딩까지) 플레이 타임 : 약 2시간20분
        c) 게임 재미 만족도 : 80

    100 ~ 76

    게임을 종료한 후, 다시 이 게임을 하고 싶다.

    75 ~ 51

    신청작가 아니더라도 게임을 지속하고 싶다.

    50 ~ 26

    신청작가 아니라면 게임을 중단하고 싶다.

    25 ~  0

    게임 플레이를 유지 할 수없다.

        d) 신청 통과 여부 : 통과

    2. 선택 작성 항목
        a) 스토리 : 하 (습작님의 평가와 이하동문 입니다.)
        b) 디자인 : 상 (전체적인 방의 묘사라던가 분위가 잘 연출되었다 생각합니다.)
        c) 밸런싱 : 하 (퀴즈의 밸런싱을 뜻합니다) 
        d) 사운드 : 상 (좋은곡들이 많이 삽입되어서 좋았습니다)
        e) 기타 추가 의견 :

    1. 공략집 이라는게 아예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 사용되는 키가 기존의 알만툴 키와 이질감이 있어 실수가 연발됩니다. 아이템의 사용또한 매우 불편합니다.
    3. 퀴즈의 난이도라던가 진행방향을 좀더 쉽게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힌트를 더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그렛은 제가 생각했을때 구역다 첫플레이 8분으로는 도저히 깰수 없는 난이도 입니다.
    따라서 시작 시 저장을 한번하고 첫플레이는 버린다는 심정으로 탐색을 하고 루트를 찾아 기억을 했다가 다시 로드를 해서 반복 진행을 하는것이 보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한시간 8분이라는 의미가 많이 퇴색는것 같습니다. 8분이 긴장감이 있는 시간이라기보다 그저 짜증나는 요소였습니다.

    습작님이 지적해주신 함수문제나 심연의 시 같은경우는 반드시 수정되어야 될 부분입니다.

    타이머가 정지한 후 잽싸게 이벤트를 실행하면 게임오버 중에도 이벤트를 실행할 수 있는 버그가 있습니다.
    같은 원리로 타이머가 정지할때 다른방으로 이동하게되면 절때 죽지 않는 버그를 걸수도 있습니다.

    현실성이 없는 스토리, 황당한 엔딩 또한 문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문제점만 계속 짚어놓고 우수작 통과로 투표한 이유는 
    앞에 지적한 것만 수정하면 우수작으로 손색이없다 생각되기때문입니다.

    p.s  대사 스킵이라던가 대사중 취소 같은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게임을 시청자들과 함께 플레이했는데 5명이 머리를 싸매고 풀었는데도 힘들었습니다.
    녹화본도 있는데 혹시라도 보시고싶다면 쪽지주세요.

  • ?
    미루 2013.03.09 12:50
    문제점들을 지적해주시고,
    끝까지 플레이 해주신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녹화본은... 제가 주말에는 시간이 되니, 그때 보도록 하겠습니다~
  • profile
    소프트아이스크림 2013.03.13 00:44

    1. 필수 작성 항목
    a) 투표그룹 : 전문 그룹
    b) 게임 완료 (엔딩까지) 플레이 타임 : 약 1시간
    c) 게임 재미 만족도 : 50점
    d) 신청 통과 여부 : 보류

    2. 선택 작성 항목
    a) 스토리 : 하
    b) 디자인 : 상
    c) 밸런싱 : 중상
    d) 사운드 : 상
    e) 기타 추가 의견 :

    좋았던 점 :

    1. 문제들의 전달력

    게임성으로 치면 문제의 전닥력이 좋습니다.
    힌트가 많아서 문제를 이해못하는 경우는 없었죠.

    (하지만 몇개의 문제는 문제 자체가 조금 어려워서 유저폭을 좁게 만드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2. 디자인, 사운드 등 분위기에 잘맞는 깔끔한 배경요소

    디자인, 사운드도 우울한 분위기와 시나리오에 맞게 잘 표현되어있고 이동거리도 피곤하지 않는 정도에서 잘 유지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어두운 배경에서 플레이어 주위의 시야는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표현해도 괞찬구나 하는 것을 생각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3. 다른 프리게임들에도 꼭 넣어줬으면 하는 추가된 힌트 시스템.

    아쉬웠던 점 :

    1. 부족한 문제 풀이 시간.

    1 스테이지 부터 3 스테이지까지 같은 시간이라 시간의 압박의 느낌을 느끼는 것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3 스테이지는 딱 1분만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굴뚝같더군요.
    시간이 부족해서 8번 정도를 다시한 것 같은데, 마지막에는 문제를 안읽고 답만 집어넣었는데 10초단위로 시간이 남더군요.
    3스테이지에서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글이 한자씩 출력하는 부분등 연출 부분에 불만을 갖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포성이 있으므로 나머지 의견은 드래그로 확인 부탁드립니다.)
    2. 문제를 수집하지 못하면 풀지 못하는 마지막 스테이지.

    엔딩으로 가는 필수 아이템이라면 수집 못했을 경우 다음 스테이지의 진입을 막아줬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문제 수집 자체가 전체 맵을 대상으로 한 8분짜리 문제인 것으로 이해했습니다만, 이 부분을 조금만 유연하게 해주셨으면 싶더군요.
    아니면 수집하고 푼 문제 수 만큼의 엔딩이었으면 하는 조그만 바램이 있었습니다.(시간부족으로 인해 패스된 것으로 보이지만...)

    3. 마지막에 사라져 버린 스토리.

    초반에 떡밥들이 많이 깔리다가 마지막에 정리 없이 끝나버려서 큰 실망감을 안겨주더군요.
    문제들을 분위기와 맞게 포장하고, 엔딩쪽에 조금만 여운이나 결론을 남겨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작업 시간 때문에 너무 이 부분을 신경을 쓰지 못하신것 같아 아쉬웠던 게임이었습니다.

  • ?
    미루 2013.03.13 23:10
    스토리는 시간이 없어서 말아먹었었고.....ㅠ_ㅜ

    심연의 시는 방 하나를 결국 제작하지 못하여,
    분기 엔딩으로 끝내지 못하였던 부분이였습니다.

    정말, 많이 아쉽게 제작을 끝내버렸네요......



    공략(힌트) 시스템에 대해서는, 평가위원분들이 극과 극의 의견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 공략이 아니라 '진짜 힌트'로 올려야 될듯 하네요...^^;; )



    바쁘실텐데, 끝까지 플레이 해주시고
    장문의 평가글 남겨주신점 정말 감사드립니다~>ㅁ<
  • ?
    Roam 2013.03.23 15:46

    1. 필수 작성 항목
    투표그룹 : 전문 그룹
    게임 완료 (엔딩까지) 플레이 타임 : 50분

     

    ━━━━━━━━━━━━━━━━━━━━━━━━━━━━━━━━━━━━━━━━━━━━━

     

    아방스 꾸준활동회원분의 게임이라 어떻게든 클리어하려고 했지만 도저히 불가능했습니다.
    단지 3스테이지까지 플레이했음에도 이 게임의 추리난이도는
    제한시간이 없어도 클리어하기가 쉽지않은 수준의 것임을 느꼈습니다.
    8분안에 클리어하려면 대략 30회차쯤 걸릴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엔 그렇게까지 재도전을 해야할 매력적인 이유가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투표 진행중인「마여만」같은 경우에도 공략없인 진엔딩을 보기 힘든 게임이지만

    「마여만」의 경우 다른 엔딩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고, 플레이 과정만으로도 꽤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플레이 내내 쉴새없는 초조함에 시달려야 하며

    공략없이는 단 하나뿐인 엔딩도 볼 수가 없습니다.

     

    첫 스테이지부터 초보유저를 고려하지 않는 미칠듯한 시간의 압박에

    스토리라인을 감지할 시간여유조차 없었기 때문에
    (대사는 커녕 아이템 설명을 읽을 시간도 없었습니다.)
    스토리에 대해선 딱히 드릴 이야기가 없습니다.
    이후의 스토리라도 계속 궁금하게 만드는 게임이었다면,
    그 또한「재도전의 이유」가 될 수 있었겠죠.

     

    붉은 톤의 조명효과는 꽤 멋있게 구현이 되어있고, 실내 맵배치도 보기좋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단지 화면이 너무 어두워 사물을 식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운드 연출은 상당히 공들여 잘 되어있음에도,
    시간의 압박으로 인해, 애써 의식하지 않으면 사운드 연출같은 걸 느낄 여유가 없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얻는 소품들을 조합/분해하여 새로운 소품을 만들어내는 시스템 자체는
    상당히 완성도가 있고 개연성도 좋습니다.
    잘 준비된 시스템이 아까울 정도입니다.
    시간의 압박으로 인해, 게임에서 뭔가 미(美)를 찾을 겨를이 없습니다.

     

    그리고 사물찾기와 조합/분해 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벅찬 이 게임에서
    2~3스테이지부터는 수열, 함수같은 고등수학의 능력이 요구되는 퀴즈가 등장하는데
    이게 대체 무슨 쓸모인가 싶습니다.
    왠만한 사람들은 수열퀴즈 나오는데에서 [시작]→[보조프로그램]→[계산기] 대신
    그냥 ALT+F4를 누를 겁니다.
    게임은 즐거운 여가를 위해 플레이하는거지, 공부하려고 게임을 하는 건 아니니까요.

     

    사실 시간제한만 없었으면 어떻게든 끝까지 플레이했을 겁니다.

    사물의 조합/분해 시스템이 주는 재미는 좋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8분안에 각 스테이지를 끝까지 클리어하는건 제 추리, 연산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으며

    저 뿐만 아니라 아마 대부분의 게이머들에게 불가능한 일일겁니다.

     

    ━━━━━━━━━━━━━━━━━━━━━━━━━━━━━━━━━━━━━━━━━━━━━

     

    2. 선택 작성 항목
    스토리 : 의견없음
    디자인 : 중
    밸런싱 : 하
    사운드 : 상

     

    ━━━━━━━━━━━━━━━━━━━━━━━━━━━━━━━━━━━━━━━━━━━━━

     

    게임 재미 만족도 : 55점
    신청 통과 여부 : 포기

  • ?
    미루 2013.03.23 22:47
    으으... 난이도와 문제구성 부분에서는 정말 죄송합니다. ㅠㅜ
    뭐라 더 할 말이 없을 정도네요...;;

    다음 게임을 제작할 때에는 이런 엉터리 식으로는 안하겠습니다;;

    위 평가해주신 분들이 모두 점수를 높게 주셔서...
    오히려 감사할 따름입니다. ^^;;
  • profile
    파치리스 2013.03.28 23:36
    a) 투표그룹 : 일반 그룹
    b) 게임 완료 (엔딩까지) 플레이 타임 : 1시간이었나 2시간이었나
    c) 게임 재미 만족도 : 60
    d) 신청 통과 여부 : 보류

    -제한시간이 모든걸 망쳐버린 게임, 추리의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않지만 그 짧은제한시간안에 문제를 해결하는건 정말 힘들다. 제작자야 모든 답을 알고있으니 이정도면 되겠다 싶겠지만 막상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처음 플레이하자마자 제한시간안에 모든 수수께끼를 푸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움, 결국 수 억번 기분나쁜 게임오버타이틀을 지켜보는쪽으로 흘러감

    -이런말하긴 뭐하지만 게임상에서 수시로 펼쳐볼 수 있는 공략집을 집어넣은것은 진짜 코메디입니다. 게임속세계에서 얻은 힌트만가지곤 진행이 어려울것같으니 현실세계의 작가가 직접 작성한 공략집을 게임속에 집어넣는다? (물론 서프라이시아에도 까메오 캐릭터 작가가 플레이어에게 다음 해야할 일을 알려주는 이벤트가 있지만 그건 숨겨진 추가요소였었죠)이건 마치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가 어디로 가야할지 헷갈리는나머지 J.R.R 톨킨이 남긴 원고지를 훔쳐보는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퍼즐과 수수께끼를 만들어내느라고 제작자분이 꽤나 머리를 많이 쥐어뜯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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