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만들다가 막히면 종종 아방스에 올라온 완성작 게임을 하고는 합니다.
최근에 마여마를 즐겁게 플레이하고나서 해볼 다른게임을 완성작 코너에서 뒤적이며 찾고 있는데..
생각보다 할만한 게임이 적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게임이라면
공략없이는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방탕출 및 퀴즈게임이라던가,
(공략을 보지않고 혼자 플레이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힌트를 하나씩 추가해주는 시스템같은게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전투의 흐름이 길어서 지루해지는게임, 보상이 많거나 너무 적거나 아무튼 벨런스가 맞지않는 게임
미완작
(게임을 1편 2편 3편 이런식으로 나누어놓고 1편 완성 이런식으로 완성작에 올라온 게임들,
왠만하면 단편이라도 완전히 이어진 하나의 스토리를 맛보고 싶은데 말이죠.)
내가죽기는 하는데 왜 죽는건지 이유가 없는 혹은 모르는 막장게임, 게임오버가 너무 많은게임
(이런 게임들은 보면 대부분 죽으면서 배워가야 하더군요..
하지만 생각보다 이런게임들이 많고 인기가 많은것이 조금 놀랍습니다.)
스토리가 개연성이 없는 게임
뭐 이정도가 생각나는데..
위의 다섯가지 요소가 포함되지 않는 게임이 손에 꼽는것 같습니다.
음... 열심히 게임을 만들어주신 제작자분들을 질타하는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기준이 다 다르니까요 다만 좀 고려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게임의 재미가 거의 다 나와버려서 할말이 없네요 ㅎㅎ;
전 구지 말하면 반대로 플레이타임이 긴 게임에서 엔딩을 봤을때 더 재밌고
기억도 오래가더라구요 깨는 맛이라고 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