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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판타지

 깊은 동굴속

 깊은 침묵속에 아방스 일행이 걷고 있었다. 동굴속은 무척 거대하고 깊었다. 끊임 없는 길을 걷던도중 SKILL이 침묵을 깼다.

 

 "우리 여기서 그만 쉬어야 할 것 같아요."

 

 아방스는 골똘히 생각하다가 입을열었다.

 

 "좋아 그러면 짐을 풀고 여기서 쉬도록하자."

 

 일행중에 머리가 가장똑똑한 하늘바라가 입을 열었다.

 

 "동굴속이라 안심하고 쉬면 안되요. 이 깊은 동굴에 무엇이 사는지도 모르고 풀어졌다간 무슨일을 당할지 몰라요!"

 

 아방스가 대답했다.

 

 "일단 다들 지친듯 하니 3시간 교대로 한명씩 보초를 서자."

 

 보초를 설 순서가 정해지고 모두들 짐을풀고 편안히 누웠다. 그릐고 그들은 서서히 곯아 떨어졌다. 시간은 흐르고 보초가 3번째 바뀌었고 습작이 보초를 설 차례였다.

 

 우르르르르

 

 갑자기 동굴속이 울리기 시작했고 알수없는 괴성이 들리기 시작했다.

 

 키오오오오!!!

 

 "뭐.. 뭐야!!!?"

 

 습작은 다급히 모두를 깨웠다. 모두 긴장을 하고 동굴깊숙한곳을 쳐다 보고 있었다.

 

 [감히 내 동굴에 침입하다니... 겁대가리를 상실했군..]

 

 거대한 실루엣이 눈에 들어왔고, 이내 실루엣은 점점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레드 드래곤!!??"

 

 레드드래곤이었다. 크기는 30미터 남짓되어 보였고 온몸에 붉은 빛이 맴돌았다. 엄청난 위압감이 아방스일행 모두를 억눌렀다. 레드 드래곤이 다시 입을 열었다.

 

 [개미새끼같은 것들이!]

 

 레드드래곤의 입에서 브레스가 뿜어져 나왔다. 광범위하게 뿌려진 브레스는 아방스 일행 모두를 삼키려는듯 빠른속도로 다가가고 있었다.

 

 그때 익명이 나와서 주문을 외쳤다.

 

 "윙가르디우 레비오싸!"

 

 브레스들이 익명쪽으로 집중되기 시작했다. 주문을 들은 SKILL은 당황하며 말했다.

 

 "뭐야? 저주문이 맞는거야?"

 

 익명이 대답했다.

 

 "아 ㅅㅂ 잠깐만 이게 아니야!"

 

 이미 때는 늦었다. 브레스들이 익명을 향해 적중했다.

 

 크아아악!!!!

 

 익명은 모조리 타버려 한줌의 재가 되었다. 드래곤은 그 모습을 보며 감탄하였다.

 

 [호오.. 모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인가??]

 

 아방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답했다.

 

 "그렇다. 우리 인간들은 주신 아방스가 선택한 존재. 다른 미개한 생물체와는 다르다!"

 

 [선택받은 아이들이군. 그렇다면 너희에게 이 디지바이스를 주겠다.]

 

 일행들의 몸에서 빛이 맴돌기 시작했고 그 빛은 일행들의 가슴 앞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것은 디지바이스라고 불리는 다마고찌다. 디지몬을 키울 수 있지.]

 

 드래곤은 모습을 감췄다.

 

 익명의 죽음으로 모두가 살아났고 동굴속에서 다마고찌를 하면서 심심하지 않은 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Who's SKILL

?

ㅎㅇㅎㅇ

  • profile
    하늘바라KSND 2013.02.14 08:34

    으잌 익명군 장렬히 전사.ㅠㅠㅠㅠ

     

    잘보고 가요~

  • ?
    하늘나무 2013.12.23 23:12
    허.....헐.....! 익명님이 저렇게 허무하게 가실 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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