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에르시아 전기 데모 스토리 분량

by 인생의먹구름 posted Feb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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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가 가장 처음에 시작하는곳인 루게아 지역이 데모의 스토리 분량입니다.

 

일종의 스토리 도입부가 되구요.

 

에르시아전기의 스토리 진행은 루게아 타운에서의 메인 스토리와 그 이후의 각각의 지역에서의 메인 스토리, 이 각각의

 

지역 메인스토리를 완수했을때 루게아 타운에서 이어지는 세계관에서의 메인스토리로 이어집니다.

 

쉽게 말하면 주로 만화같은데서 자주나오는 시작에 스토리가 나오고 이 스토리를 위해 여행을 하면 무슨 사건이 생기고 이 사건을 완수하면

 

처음의 스토리에 도움이 되는 단서를 얻게되고 다른곳으로 다시 여행을 떠난다. 이런식입니다.

 

 데모판의 루게아 스토리만 쭉 써보겠습니다.

 

이걸 왜 갑자기 여기서 쓰냐고 하면..지금 할게 더럽게 없거든요.. ㅡㅡ;; 정말 할게 없네요;;

 

오프닝 도입부에서 간단한 세계관이 플레이어의 꿈인것처럼 소개됩니다.

 

그 후 플레이어가 잠에서 깰때 여관에 가드들이 들이닥치게 됩니다.

 

 가드들은 플레이어에게 성소 침범죄라는 혐의로 플레이어를 체포하려 합니다.

 

여기서 성소란 에르시아의 세계관을 잠시 들여다 봐야하는데[게임에서도 간단히 설명 됩니다,]

 

에르시아의 동력은 엘프들이 등장한 이후 마나라는 에너지원을 인공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예전부터 에르시아라는 세계안에 존재했던 물질이지만, 자연안에서 아주 극미량만 존재했을뿐 이걸 사용하지는 않았었죠.

 

마나를 인공적으로 만드는 방법은 바로 이 성소에 있습니다. 성소에서 마나를 만들때 마나의 찌꺼기라고 하는 어떤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이 바깥 자연의 마나와 장시간 접촉하게 되면 자아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 자아가 생긴 찌꺼기를

 

에르시아의 세계에선 정령이라고 표현합니다. 이 정령은 유독 엘프와 인간에게 포악해지는데 마법력을 태생적으로 가진

 

엘프나 아니면 마나를 제어할 수 있는 인간 마법사가 아닌 이상 이 정령들을 어찌할 수 없기에 정령들이 바깥에서 나돈다는건

 

에르시아의 세계관에서는 거의 가장 최악의 재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성소에선 이 마나의 찌꺼기를 외부와 차단된 지하 깊은 곳 보관소에 모은후 마법사에게 의뢰해 한번에 소멸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루게아 지역의 성소에서 이 보관소가 개방되어 버렸고 루게아 지역 전체가 하룻밤만에 정령들로 인해 고립되게 됩니다.

 

그리고 지난밤 성소앞을 유일하게 지나 루게아 지역에 입성한 플레이어가 유력 용의자가 되어 버린것이죠.

 

항변을 할 기회도 없이 플레이어는 가드들에 의해 루게아 타운 지하에 있는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때 한 가드가 플레이어에게 다가와 한가지 제안을 합니다.

 

성소에 갇힌 성소의 관리자인 자신의 아내를 구해와준다면 이 혐의도 풀어주며 당장 여기서 꺼내준다는 제안이죠.

 

가드가 이런 제안을 한 이유는 사실 플레이어가 루게아 지역에 입성 할때도 이미 성소는 망가져 정령들이 나오기 시작할때였고,

 

마법에 완전 문외한인 플레이어가 정령인지도 모른체 정령들을 소멸시키는 장면을 가드가 보았기 때문에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플레이어에게 이런 제안을 한 것 입니다.

 

중간에 자잘한 일들은 생략하고, 가드와 플레이어는 탈출을 시도하나 출구 바로 앞에서 이미 탈옥을 눈치 채고 있던

 

다른 가드들에 의해 잡히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튜토리얼이며 여기서 가장 처음 가드 리더라는 보스와 싸우게 됩니다.

 

전투에서 이기면 가드 리더는 플레이어와 플레이어를 돕는 가드에게 하루라는 시간을 주게 됩니다.

 

하루안에 플레이어가 범인이란 증거를 찾지 못하면 수도 데블란에서 가드들을 증원하여 플레이어와 플레이어를 돕는 가드를 잡아

 

사형시키겠다는 내용이죠.

 

후에 가드는 플레이어의 결백을 증명할 단서르 찾으러 가게 되고 주인공은 가드의 아내를 찾아 성소로 들어가게 됩니다.

 

또 중간 자잘한 일들은 생략하고 성소에 진입한 플레이어는 가드의 아내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에게서 한가지 사실을 듣게되죠. 성소는 외부에서 공격을 받은게 아니라 지하 깊숙한곳 내부에서 공격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말을 듣고 가드의 아내를 마을까지 보호해 준 후 플레이어는

 

정령들에 의해 가로막힌 지하 보관소를 향해 플레이어는 들어가게됩니다.

 

그리고 또 자잘한 일들은 생략하고 지하 보관소에 도착한 플레이어는 보관소 벽 한부분에서 무언가에 녹아버린 듯 한 흔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작은 구멍 너머로 어딘가의 동굴이 보이게 되고 플레이어는 어디선가 낮익음을 느끼게 되죠.

 

바로 플레이어가 지하감옥 탈출때 지났던 그 동굴인것입니다. 그 후 마을로 돌아온 플레이어는 이 사실을 알린후

 

지하 동굴 지하감옥보다 더 깊은 동굴 내부로 진입하게 됩니다. 한참을 들어가니 동굴의 내부는 용암과 엄청난 열기에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플레이어는 챕터1의 보스 엘더 스피릿을 조우하게 되죠.

 

엘더 스피릿이란 마나의 찌꺼기가 자아를 가진후에도 소멸되지 않고 아주 오랜 시간동안 자연의 마나를 흡수했을때 생성되는

 

아주 강력한 정령입니다. 바로 이 정령이 동굴 위쪽 보관소의 마나의 찌꺼기들과 동조하게 되고 엘더 스피릿의 능력으로

 

보관소에서 그 찌꺼기들을 풀어주게 된거죠.

 

엘더 스피릿과의 전투후 엘더 스피릿을 쓰러뜨릴 경우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혐의가 풀린 플레이어는 동시에 마을에서 공로상을 받게되며 루게아의 영웅이 되게 됩니다. 하지만 바깥의 많은 수의 정령들은 남아있고

 

수도 데블란의 마법협회의 마법사들에게 지원을 요청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고 플레이어는 수도 데블란을 향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데모의 스토리입니다.

 

후앜 별로 긴 내용도 아닌데 막상 쓰려니 횡설수설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