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지만 보면 아주 그렇게 못된건 아닌거같지만
속살을 파보면 거의 문화검열수준이다.

이번에 새로 바뀐 법률을 보면 "굳이 성행위가 아니더라도 신체의 일부또는
전부를 노출시켜 성적 수치심 또는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행위" 라고 되있다.

즉, 캐릭터를 한 15살로 잡았는데 옷이 짧아서 좀 야시시해보인다.
법이 바뀌기 전까진 그냥 조금 야하다거나, 아니면 매력을 과시하려고
조금 노출을 높게했다고 넘길 일들을 음란물로 분류를 해버리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게임회사들이 개발하던 게임의 일러스트와 설정들을 모두 교체해버리고
그러는 과정에서 조금 어린 그림체로 그림을 그린사람들은 순식간에 백수가되가고
15세 이용가 붙은 애니들이 단속을 먹는 분위기다.

아청법이 없어지기 전까진 게임이나 만화에서
남학생이 윗옷을 벗고 몸매를 자랑하면 불법이고
여학생이 치마를 좀 짧게 입고 나오면 그것도 불법이 되는거다.

솔직히 말해서 아청법 같은 법률이 아주 필요없는건 아니다.
오히려 어느정도는 필요하다. 하지만 뭐든 문제는 지나치거나
부족하기때문이다.

지금의 아청법은 심각할정도로 지나쳤다.

그런 논리로 따지자면
음주운전사고로 죽는사람이 많고 술취하면 사람이 뿅가니까 술을 없애야겠고
흡연으로 인한 각종 암으로 죽는사람이 많으니 담배도 없애야겠다.

솔직히 말해서 야동이나 야애니, 야만 만화가 생기기 전부터
성범죄는 있었다 . 1800년대같은때에도 성범죄는 있었다
그럼 뭐 그때사람들은 뭘보고배웠을까?

술이던 담배던 야동이던 많이 쓰면 정신과 몸에 해로운건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술마시는사람이 다 취해서 미치는것도 아니고
영국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은 시가를 피우고도 90세까지 장수했다.

야동같은것도 비슷하다고 본다.
솔직히 남자들중 야동 안본사람보다 본사람이 많을거다 근데 그사람들중
진짜 성범죄자 되는 사람들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성범죄자들의 심리에
큰 영향을 끼치는건 음란물보다는 개인적인 성적 자제, 절제력과
윤리의식이라고 본다.

아청법은 성범죄를 예방하는 법률로서의 역할보다는
창조성을 파괴하고 해당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만 불안하게 만들거다.

그러므로 아청법은 없어져야된다
국회 통과 됬어도 위헌신청해서 내려야된다.

대한민국이 예술가들이나 컨텐츠 제작자들이 좀 맘놓고
창작을 할수있는 국가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