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번에 나온 대박작 테라. 상용화하고나서도 접률이 안떨어졌다는데

어떻게만들었나 봤더니 언리얼엔진 3.0써서 만들었다라는말을 봤음.

어으. 언리얼이라니. 언리얼 사양많이먹는데.

또 마비오덕노기 이후에 나온 마비노기 영웅전

그래픽이 상당히 좋아보이길래 무슨엔진 써서 만들었나 봤음.

소스엔진.

근데좀 병맛인건 소스엔진 게임치고는 사양을 너무 돼지같이 잡아먹는다는거.

<소스엔진은 저사양에서도 고퀄그래픽을 자랑하져>

그리고 카스온라인은 이미 미국 카스 사와서 무기랑 좀비모드만 추가시킨거니 더이상 말끝났고 <병맛같은 21세기 초반 게임엔진>


공통점은 게임엔진이 모조리 미국산 <....>

언리얼엔진은 에픽게임즈에서 만들어낸거고 소스엔진은 개념회사 밸브사에서 만들어낸거고...


솔직히 게임엔진 자체가 워낙 만들기가 힘들고 또 후진건 밥도 안되는 부분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뭐랄까 우리나라 게임이라고 자랑스럽게 막 말하는데 핵심기술은 외국산이라고 생각하면

뭐랄까 많이 씁쓸하고 또 과연 저렇게 자랑스럽게 말 할수 있는건지 의심이 가기도 함.


아 우리나라에선 괜찮은 게임엔진 못 만들어내나;;

엔씨에서 나온 마그나카르타는 엔씨 자체에서 아수라엔진이라고 개발해서쓰던뎁


물론 내가 이세상 모든게임을 다 알고있는것도 아니고 식견이 넓은건 아니지만

솔직히 빙 둘러보다보면 뭐랄까......<씁쓸함>


뭐 하긴 게임은 내부 핵심 기술도 기술이지만 내용이랑 재미도 중요하고.. 또 같은엔진 써먹는다고

게임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 법은 없으니...... ... 너무 걱정은 안해도 되겠지만



왠지 몸통은 국산인데 심장은 미국산이라는 생각이 마구 드는듯;

또 이게임이 이게임 저게임이 저게임 양산형게임이 너무 많은거같음

그래서 가끔은 온라인게임 몇개 늘어놓으면 겉모습보고 무슨게임인지 구분을 못할때도 있음


분위기 비슷한데 이름다른 온라인게임을 2~3개가 있는것도 봤고.....


좀 참신한거 없나

그나마 이번에 나온 테라는 전투방식이 엄청 신선한거라고해서 기대가 되긴 하는데 <별로 컴터에 바로 깔아할 용기는 안 남>

나머진... 글쎄.


솔직히 내가 사대주의자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엄청나게 참신한 게임이 잘 안나오는거같음.

그리고 알련지 모르겠는데 엄격히 따지자면 우리나라 게임들은 짝퉁게임이 은근 많음.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가 처음나왔을때는 일본에서 만들어낸 봄버맨을 표절했다고 의혹을받았고

<설마하니 전설의 봄버맨을 모를사람은 없겠지>

카트라이더는 마리오카트를 표절했는데 일부 효과음까지 베껴썼다고 함. 소송까지 날라왔었다고 하던데....;

거기에다가 요번에 LG Imedia 에서 나오는 HAVE 온라인이라는 게임은 트레일러가 철저한 팀포트리스 2 표절이며

게임 내의 무기 몇개도 살짝 표절냄새가 풍풍 나는게 있음 <뭐 얼마후 제작자가 공식적으로 몇개 모방했다고 밝히긴 했지만>

근데 HAVE 는 레알 망신인게 영상이 유튜브에 유포되서 팀포2 하는사람들한테 존나 까이고있어서 체면이 말이 아니란거임.

<궁금하면 HAVE 온라인 검색을 해보시다보면 나올듯>


그렇게 뭐무머머 우리나라가 그런게임들을 만들어낼때

미국에선 팀포트리스2 가 만들어졌고 <팀포2는 전세계적으로 제일 인기많은 온라인 FPS 게임중 하나. 존나 독창적임>

스웨덴에선 마인크래프트가 만들어졌으며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일본에선 몬스터헌터가 만들어졌고.... <그래픽은 뭔가 후달리는데 게임하는 맛이 좋음>

후;


안그래도 좀 우리나라 게임이 후달린다고 생각할때가 많았는데

게등위가 개판까지 쳐대니 이건뭐


우니라가 게임산업 미래는 어디로감


물론 요번에 법률개정 공개토론같은거 잘되고그러면 사태가 나아질수도 있겠지만

가끔씩 요런상황을 보면서 내가 진정 게임제작자 하면 나중에 잘먹고잘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내가 왜 게임제작을 했을까 후회되고 인생이 씁쓸해짐을 느낄때가 있음...


아오.

Who's JACKY

profile

JACKY ( 더블제이 )

- 아방스 오래 활동했으나 지금은 안함. 예전에 더블제이로 활동.

- 현재 소프트웨어/AI 회사 정직원.

- 구인요청, 커미션, 질문 등 안 받음.

 

** 완성작

 

단독작전(Private Plans) - 중학교 축제 출품

스페이스 인베이더즈(Space Invaders) - 고등학교 축제 출품

 

** 제작중단

 

메탈 페이블 :: 숨겨진 힘

한때 열심히 개발했고 포트폴리오로도 사용했던 게임.

개발 재개계획 없음 (아직은)

 

Comment '6'
  • ?
    현성이 2011.02.11 01:11

    외국같은 경우에는 독창적인게 많이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다.. 거기서 거기죠...


    게임도 다 보면 스토리가 거기서 거기고 표절 돋고....

  • profile
    습작 2011.02.11 01:15

    국내 자체 게임 엔진으로는 유명한게 킹덤 언더 파이어의 페임테크2, 마비노기의 플레이오네 엔진이 있죠.

     사실 외국 엔진을 사용하는 이유는 못 만들어서가 아니라 노력 대비 비용과 기타 사정을 따진 것인 만큼 크게 씁쓸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참고 :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226626&board=&category=106&subcategory=2&page=1&best=&searchmode=&search=&orderby=&token=

     

    * 덧, 마그나카르타는 소맥것이죠.^^

  • profile
    습작 2011.02.11 01:50

    아, 요즘 나왔다던 드라고나에 사용된 엔진이 제로딘이네요.

  • profile
    습작 2011.02.11 01:40

    단순 게임엔진을 만든다고 했을때 후발주자로써 아무래도 실사풍 FPS쪽으로는 다소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카툰렌더링에 최적화된 플레이오네라든지 많은 수 RTS와 같이 많은 수의 인물처리에 특화된 페임테크2라든지 기존 엔진들과 다른 엔진들이라면 가능성이 있겠지요.

    하지만, 기존의 유명한 언리얼엔진, 크라이엔진, 소스엔진이 우선 엔진만 만들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았을때 역시 뛰어난 작품이 하나 이상은 해당 엔진으로 나와줘야 하지 않나 싶네요.

    얼마전 외국 모 엔진회사가 망해서 국내 유통사가 본사를 사들인 경우도 있고 하니 딱히 그쪽의 수익성이 좋은지도 의문이 드네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 국내에 MMORPG에 초점을 맞춘 제로딘 엔진인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해당 엔진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 profile
    JACKY 2011.02.11 01:19

    아참 마그나카르타 소맥이였구나


    하긴 그건 그렇죠 사들여서 쓸만한 돈이있다면 만들어내는것보다 빠르긴 하니까....

    근데 제가 말하는건 굳이 자사 게임에 써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단순히 게임엔진만

    만드는건 안되나..싶어서요.

  • profile
    Lathrion 2011.02.11 12:39

    흐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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