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3일째
원래 요새형 거처를 짓고서는 그곳에서 신나게 광물캐면서 살려구 그랬는데 부싯돌가지고 잘못 장난쳤더니
불이 계속 옮겨붙어서 맵전체가 불바다로 덮여서 힘들게 쌓은 요새는 멀쩡하지만 나무를 캘수없어서
희망고문당했음
눈물을 씻고 아예 새롭게 시작했는데 이번엔 사막 한가운데 떨어졌음 으악
주변에 나무는 하나도없고 모래랑 선인장만 존 ㅋ 나 ㅋ 게 많음
어쨋든 모래성 쌓듯이 모래로 집짓고 잉여잉여 거리다가 열받아서
트레이너에다가 아이템치트를 키고서는 보트를 반들어서 반대쪽 섬으로 건너가서
황금으로 집을 지었습니다. 우왕 ㅋ 굳 ㅋ
그런데 이쪽엔 또 모래랑 선인장이 없음. 갓 ㅋ 댐 ㅋ
그래서 엄청난 장인정신으로 바다에 해상도로를 설치해서 섬 두개를 이었습니다 헐 ㅋ
그리고 두번째 건너간 섬에서 존내 파다가 집 확장공사를 마음먹었는데
쇳덩이로 벽을 만들고 안에는 간 G 나게 나무로 했음여.
3층까지 힘들게 만들어놓고서는 벽난로 만들었는데 벽난로 주변에 나무대신
돌놓고서 불 피웠는데
헐
뭐가 잘못됬는지 벽난로에만 있어야 할 불이 다른데로 폭풍 옮겨붙기 시작해서
나무로 만든 바닥이 뿅뿅뿅 소멸하기 시작함여
아 앙대 이게 무슨 개소리야 하고
인근 호수에서 양동이로 물을 퍼다가 부었는데
꺼지란 불은 안 꺼지고 물은 물대로 흘러서 확장하려던 집은 불바다 + 물바다가 되는
상황이 벌어져서
공들여서 2,3 층만든거 모조리 희망고문당함
아 슈벌.
열받아서 결국엔 불 끄다가 나무로 바닥 다시짓고 물바다를 흙으로 일일히 막고
나무로 겨우 2,3층 복구해놨더니
으아니 분명히 불 다꺼놨는데 어디서 또 불이 옮겨 붙은건지
힘들게 복구한 2, 3층 다시 희망고문당함여.
그리고 생각났음.
'아 제기랄 나무로 집 안만들어 나무 쓰레기'
그리고 지금 2,3층 돌로 다시짓고있음.
진짜 마인크래프트에선 불이 완전 재앙요소임여.
아니 무슨 석유를 갖다 부은것도아닌데 끝도없이 활활 타가지고 그냥 있는대로 다 옮겨붙어서 다 없애버림 ㅡㅡ;
< 점점 폐인이 되어가는 덥제. 하지만 오늘 집만들다가 희망고문당하고 나니 상당히 하기 싫어진듯. >
< 그리고 이제 어쩌피 할 시간도 별로 없으니, 마인크래프트는 이제 접고 메탈페이블이나 작업해야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