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법은 진짜 어렵군요.
반대한다는 뜻에서 반대말인데, 존대하는 말은 존댓말이 맞았군요. 하긴 예전에 뉴스에 보니까 공문서에 "없음"을 "없슴"이라고 쓴 공무원들 보고 공무원 시험까지 통과한 사람들도 한글 맞춤법은 틀리나보다 했는데.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뀌면서 헷갈리는 사람 많았다고 합니다.)
존댓말의 존대는 한자니까 존대말이 맞는 줄 알았는데 이것도 존댓말이고. 하긴 짜장면도 원래는 자장이 중국 춘장 볶은 것을 뜻하는 한자어니까 자장면이었는데 짜장면도 최근에서야 표준어로 인정된 것이고.
판검사들도 국문법은 평균이 60점을 못 넘겼다던 이야기가 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