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게임관련 괴담들을 뒤지다 보니...

by Alkaid posted Jan 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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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크래프트에서 싱글플레이어 모드로 게임하다가 다른 플레이어 캐릭터를 보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궁금하신 분은 Herobrine으로 찾아 보시길.  단, 결과는...)

**보니까 이런 괴담들에는 어떤 패턴이 있음:
- 게임을 구입(보통 예전에 하던 게임이 다시 하고 싶어서 가게라든가 창고 세일, 벼룩 시장 등을 뒤져서 중고로 구입) -> 구입한 게임은 보통 중고이거나(반품도 포함) 정품이 아닌 복제, 때로는 해킹된 카트리지(포켓몬 블랙 에디션 이야기의 경우 화자는 자신이 해킹롬을 이것저것 구해서 해 보았다고 초두에 서술) -> 게임을 구동하면서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해킹롬인 걸 알고 구입한 경우에는 처음에는 해킹된 것이니까...하고 일단 넘어갑니다.  중고인 경우, 특히 상태가 썩 좋지 않은 경우는 미디어의 이상탓으로 생각함) -> 본격 호러모드 진입 '내가 대체 뭘 하는 거야?!!' -> 결국 그만둠.  게임은 나중에 사라짐(화자가 뽀개버리거나, 이사가면서 잃어버리거나 함).
- 간혹 예전에 하다가 구석에 박아둔 게임이 나중에 다시 돌렸더니 이상하게 되었더라.... 같은 이야기도 존재합니다.  그런 경우 '게임 롬팩이 이전에 실수로 약간 손상된 적이 있다'같은 설명이 붙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