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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배틀로열, 룰


기본적으로 소설 '배틀로얄' 형식의 게임 룰 입니다. 다만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판타지 소설 혹은 판타지 게임에 등장하는 케릭터란 점만이 틀립니다.

기억을 잃은채 한 섬으로 이동당한 100명의 희생자. 소설 혹은 게임에서 나왔던 성격과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누군가를 죽여야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기본적인 룰과 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메인 룰>

희생자는 5명이 남을때까지(그 이하로 남아도 된다.)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을 계속해야만 한다. '신'이라고 불리는 대회의 개최자는 어떤이유에선지 5명을 뽑으려고 하며, 마지막 남은 5명만이 어떠한 보상을 받게될것이라고 한다.(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다. 마지막 5명만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 기억을 되찾는다는 이야기가 가장 보편적으로 참가자들에가 받아들여진다.) 21개의 섬이 무리를 지어 있는 군도가 게임의 배경이 되며, 각 군도는 다리로 연결되어있다. 게임이 시작되면 100명의 희생자는 21개의 섬에 무작위로 흩어진다.

<역할>

-신-

강대한 존재이며, 개임을 개최한 존재. 참가자들이 모두 힘을 합치거나 하지 않는 한은 신에게 대항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희생자-

죽고 죽이는 게임에 참가하게된 희생자. 원 세계에서 위대한 업적을 이루고 죽었거나, 희대의 악당으로서 죽은 경우 혹은 어떠한 기운에 이끌려 게임존으로의 틈으로 이끌려 들어온 자들 중에서 뽑아진다. 신의 말에 따르면 참가자의 숫자는 100명 정도라고 하는데, 모두의 능력은 제한이 되어있어 원 세계에서 아무리 강했던 자라도 게임존에서는 그렇게까지 엄청난 능력을 소유하지 못한다.

희생자는 또다시 여러게의 역할로 나눠지는데. 성향에 의해 나눠지는 역할은 다음 세가지 기준에 의해 결정된다.
1. 협동인가, 개인행동인가? 'Teamwork or Pesonal Behavior'
2. 살인마인가, 규칙없는 행동인가, 반(反) 지배인가? 'Killer, Chaos, Antiruler'
3. 선한 이유에선가, 악한 이유에선가? 'Good or Evil'

1번의 경우 그야말로 팀위주로 진행하는가, 개인위주로 진행하는가에 따라 나눠진다.
2번의 경우 킬러는 룰에 재빨리 적응하고 냉혹한 살인마로 행동하는 자들이며 카오스는 죽이고 싶으면 죽이고, 동맹을 맺고싶으면 동맹을 맺으며, 룰에 대항하고 싶으면 룰에 대항하는 규칙없는 행동을 하는 역할이다. 안티룰러의 경우는 게임에 반기를 들며, 게임을 망치고 최대한 많은 사람이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다만 그렇지 않은 반지배 성향의 희생자도 있다. 그저 게임을 망치고 싶다던가, 신에게 복수를 하겠다던가 말이다.)
3번의 경우 이타적인 것인가 이기적인 것인가에 따라 굿 또는 이블로 나눠진다. 킬러라도 진정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 살인을 계속하면 Good Killer이며, 안티 룰러라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안티룰 성향을 고수한다면 Evil Antiruler이다.

각자의 능력에 의해서도 나눠지는데, 5개의 포지션이 있다.(물론, 이는 실제로 이러한 구체적인 역할이 존재하는것은 아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한 팀이 5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팀원들의 역할이 아래의 다섯 포지션으로 나눠지게 된다.)

1. 길잡이

팀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결정하고, 총괄적인 전략을 수립하며, 선택의 갈림길에서는 도맡아서 가장 좋은 길로 팀원을 이끄는 포지션. 팀의 리더라고 할수있다.

2. 마술사

마법, 초자연적인 능력 또는 초상적인 능력을 통해 적을 교란하고, 혹은 살인을 하는 포지션. 대부분의 마법사나 초상-초자연 능력자는 마술사 포지션을 맡게된다.


3. 문지기

신체 능력을 이용해 팀을 보호하고, 적과의 실질적인 전투를 하는 포지션. 원 세계에서 전사-투사 계통이었던 사람들이 맡게 된다.

4. 등대지기

길잡이의 보조역으로서, '참모'의 성향을 지닌다. 길잡이가 총괄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행동에 나서면 등대지기는 세부적인 하나하나의 전략을 수립힌다. 원 세계에서 책략가 계통이었던 사람들이 주로 이 포지션을 맡게된다.

5. 측량사

남은 식량, 타임 리미트, 적의 전투능력 등을 파악해서 팀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는 포지션. 이 역시 원 세계에서 책략가 계통이었던 사람들이 주로 맡게 되나 전략 수립보다는 '지피지기'에 능했던 사람들이 주로 맡게 된다.


<리스틀릿>

희생자들에겐 리스틀릿(팔찌)이 하나씩 주어지게 되는데, 이 리스틀릿은 시간제한에 대한 경고나 물품의 능력에 대한 설명, 미약한 확대경(한 섬 내에서만 관찰 가능한 수준), 소지품 보관(우리입장에서는 무한한 크기의 공간인 4차원 공간으로 보냈다가 주인이 명하면 자기 손으로 돌아온다.)등의 기능이 있다.


<어빌리티 리미트 룰>

능력 제한. 희생자들의 전투능력이 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된다.(그렇다 하여도 힘의 차이는 여전히 존재하나. 전략의 수립을 얼마나 잘 하는가에 따라서 판도가 바뀔 정도의 차이까지 평준화된다.) 초상-초자연 능력자의 경우 위력이 제한되며.(또한 한번 사용할때마다 필요한 매개체-마나면 마나, 자연력이면 자연력-의 소모 역시 증가한다.) 신체 능력의 경우도 상당히 저하된다.
'하향 평준화'되기때문에 케릭터에 따라 하향되는 정도가 틀리며 따라서 각 케릭터간의 지나친 능력 차를 해소하기 위해 신이 도입한 룰이라고 할 수 있다.
- 신체 능력이 아무리 강했던 케릭터라도 힘의 수준은 현실(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서의 신체능력 탑랭커 정도 수준까지 떨어진다.
- 초상-초자연 능력자의 공격 능력은 원 세계에서 행성하나쯤을 파괴시킬만큼 강했더라도 현실 세계에서의 제식 화포의 포격 한번 수준으로 약화되며 방어 능력은 아무리 강하더라도 현실세계에서 책상등을 쌓아 만든 바리게이트 수준까지 약화된다. 또한 회복 마법 역시 현실세계의 의사가 치료할 수 있는 속도 정도까지로 약화된다.
- 원 세계에서 신급이었던 케릭터들(예를 들어, 눈물을 마시는 새의 케이건 드라카 신 각성상태)은 어빌리티 리미트를 어느정도 넘어설 수 있으나 대부분의 신급 케릭터들은 능력을 봉인당한 상태에서 시작한다.
- 또한 원 세계에서는 불사였던 케릭터들의 경우는 그저 회복능력이 다른 케릭터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타임 리미트 룰>

희생자들이 서로 사이좋게 군도에서 살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게 하는 룰으로, 일정한 시간이 정해지는데 그 시간동안 한명도 죽지 않으면 전원이 사망하게 되는 룰이다. 누군가 한명이 죽을때 마다 시간이 다시 정해진다.

<아이템>

기본적으로 희생자의 리스틀릿에는 몇개의 도구(지급품)가 포함되어 있다. 가장 기본적인 지급품으로 식량과 물, 지도, 측량 도구, 문구류, 전자식 시계 겸 달력, 죽을때마다 이름이 지워지는 참가자 명단등이 있으며. 리스틀릿은 앞서 말했듯이 무한한 크기의(3차원 기준에서)4차원 공간으로 이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많은 아이템을 획득하는데로 넣을 수 있다.

<보너스 아이템>

희생자 중 특히 능력이 약한 자를 주 대상으로 하여 보너스 아이템이 지급된다.(예를들어 드래곤 라자의 후치 네드발 같은 경우는 OPG를 주는 등 각 소설/게임에서 등장했던 특성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한 측량사의 특성 아이템으로 상대방의 숫자까지 헤아리는 망원경과 상대방의 자세한 정보가 있는 참가자 명단이나 등대지기의 특성 아이템으로 지형과 책략 등이 상세하게 수록된 책 등도 있다.

<사념파>

이따금 신으로 부터의 사념파가 들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사망자나 생존 인원수 등을 알려주기도 하며 또는 위험 지역이나 기후 변화 등을 알려주기도 한다.





신이 왜 이런일을 하는것인가, 무슨 조건으로 뽑아지는 것인가, 승리를 위한 최적의 성향은 무엇인가 등을 정해 놓기는 하였으나 별달리 중요하지는 않아 보이는군요.

이것, 아이디어가 제법 괜찮은가요.

Who's 과거로의고리

?

아이딜리스트(Idealist)

 

이상주의자

관념론자

Comment '5'
  • profile
    비극ㆍ 2011.01.31 12:40

    따끈따끈한 글을 봐버렸음!

    왠지 웹툰 "신의 탑" 이랑 닮은듯ㅋㅋ

  • ?
    과거로의고리 2011.01.31 12:45

    글쎄요, 모티브는 소설 '배틀로얄'인데 말입니다 ㄱ-

  • profile
    Lathrion 2011.01.31 13:28

    추천!!

  • ?
    여유로운 하루 2011.01.31 17:52

    꽤나 괜찮은데 한번 만들어 보세요 ㅋㅋㅋㅋㅋㅋ

     

  • ?
    KMS 2011.02.01 10:36

    좋은 글이자 좋은 내용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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