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있을 수 도 있지만 왠지 내주위엔 컴퓨터 용어 어쩌구하면 "헐 그게 뭐임. 이해가 안감."이러는 놈들이 더많음
제가 컴퓨터와 처음만난건 5살때인데 아빠가 하드웨어쪽은 그렇저렇 알고있어서 이컴퓨터 저컴퓨터 고쳐보기도했습니다.
그걸 바라보던 저는 신기해서 아무거나 막눌러댔습니다. (제가 가지고놀던건 아주 망가져서 막만져도 상관없었뜸)
아마 그창이 바이오스창인걸로 알고있습니다. 파란화면이 흰색 구분선.... 아직도 또렷이 기억이 나네요.(사실 그게 바이오스창인건 최근에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진짜! 제대로된 컴퓨터를 만져보기 시작했죠. 그때가 2003년도 쯤이였는데(이때면 XP가 막 국내에 출시된 시기) 아빠가 스타크래프트를 하던걸 보고는 나도 그거 깔아달라해서 해봤습니다. 배경음이 제거된 립버전이였는데 에디터로 막 지형꾸미고 유닛 꾸미고 놀았는데 결국엔 트리거 못써서 GG 치트키는 show me the money치트키밖에 몰랐지요.(영어를 몰라서 쪽지에 적어둠) 그러다가 크아나 쥬니버에서 서비스하던 바우트를 하다가 아빠가 리니지2란걸 시작하길래 저도 20렙정도 까지 키우나가 또 접고 초1때인가 초2때인가 그때 아빠가 새컴퓨터를 가져와서 전 그 리니지2하던 컴퓨터를 쓰기시작했습니다.
물론 OS는 XP였지요. 이것저것 자유롭게 만져보면서 소프트웨어에 능통하게되었는데 한 4학년쯤 우연히 게임을 만들어보고싶어서 네이버에 검색하다가 플래쉬 MX 2004를 받게되었는데
"헐 이걸로 대체 어떻게 게임을 만드는거지? 내눈엔 그림그리는 툴로밖에 안보임."해서 금방삭제
그리고 최초의 스타크래프트 한글 에디터인 세디터를 받고 잉여로운 맵들을 만들어보기도했습니다.
불법다운로드는 5학년때부터 시작했
그러다가 6학년쯤에 알만툴XP를 발견하고 다운받아서 인생RPG라는 게임을 만들어보았습니다.(이땐 아방스는 내갠 그저 자료창고일뿐) 물론 묻혔지요.
그러다가 잠시 웹게임에 빠졌다가 다시 그만두고
알만툴VX라는 놈이 눈에 띄길래 바로 다운로드해서 그대로 방치(알만툴2K도 본적이있는데 그거랑 인터페이스가 비슷하다고 느겼습니다.)
그리고 아방스에 활동을 정식으로 시작하면서 시트르산님의 게임을 다운받아 해보고는 '나도 이런 대작게미를 만들어보자!!'해서 지금 만들고있는데
이게또 방치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