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무서운 날이었던것같습니다
저는 체육관에 다닙니다. 그런데 제가 인사를 하고 들어가니 관장님과 형들,
동급생 애들이 축구를 하더군요. 저는 아, 한일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근데 관장님이 골을 넣었는데 형들이 "으아아아아아아ㅏㅏ아아아!" 이랬습니다.
분명 예전같으면 "괜찮아!! 할 수 있어!!" ..이랬는데, 오늘은 정말 기가 죽더군요.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오늘 한일전 축구 하잖아. 관장님도 오늘 기념으로 축구 하신데.
근데 지면 삭발해야되. 12밀리리터 깍아야돼"
12....12ml?!
제가 진짜냐고 물어봤는데, "진짜야..."
ㄷㄷ;; 하지만 저는
걸리지않았습니다
왜냐면 저는 들어온지 얼마 안돼서 관장님이 하지 말라고 하셨거든요ㅋ
근데 이거 절대 농담아닙니다. 진짜 깎아야되요. 안깎으면 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