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S님이 인생정리하시길래 나도 인생정리

by 맛난호빵 posted Jan 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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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97년 5월 29일 강릉아산병원에서 빛을 봤습니다. 제왕절개술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당시 아빠는 강릉시 연곡면에서 전파사를 운영하다가 파산하고 전기공사로 직종을 바꿧습니다.

그 이후로 영동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전기 개량기를 교체 하시구요.

엄마는 모유가 안나와서 분유를 먹이셨다고합니다 흙흙

그리고 4살때쯤 한글을 막 땠습니다.

음 그리고 어린이집을 다니다가 저의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어떤 아이를 때렸다고 하더군요 ㄷㄷ

이후로 전 미술학원에 다니다가 이후 이사해서 대명학원이라는 웅변학원에서 웅변대회에 나가 은상을 두개나 탔습니다.

그러다가 부모님께서 사촌 형, 누나를 둘째 큰아빠 대신 키우시다. 다시 둘째 큰아빠가 대려가셨고 이후 가장 가깝던 명주초등학교(지금은 이사가고 터만 남아있는)에 입학했는데

1학년땐 가장 친했던 친구랑 어떤 아이를 바보같다고 놀린적도 잇었네요.(그 아이가 제가 다니는 중학교에 전학왔는데 그때 이후로 보니깐 좀 미안했습니다. 바보같은건 여전하더군요. 쿨럭)

그땐 운동장도 무지 크게 느껴졌는데 지금 보니 무지 작네요. ㅁㄴㅇㄹ

무튼 그러다가 3학년의 겨울방학이 끝나고 명주초등학교가 강건너 아파트 숲으로 이사가버리고 전 강릉초등학교에 편입되어 강릉초등학교에 등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4학년이 맞는진 모르겠는데 이때 외증조 할아버지깨서 돌아가셔서 외갓집에 갔는데 처음엔 로 슬픈 기분이 들진 않았는데 증조할아버지 께서 저한테 해주셨던 일들을 생각해보니 눈물이 났고 증조할머니의 산소에 합장되었습니다.

그리고 4학년때부터 컴퓨터로 무언가를 만들고자하는 욕망이 생겨나 스타크래프트 맵, 플래쉬를 만들게 되었고(가끔 괜찮은 작품들이 있었지만 곧 묻힘) 아빠 친구가 합기도 도장을 운영하시길레 합기도를 시작했습니다.

5학년때부터 왕따를 좀 당하기 시작했는데 선생님이 저보다 키가 작으셨습니다.(풉)그리고 이때 가장 인상깊은게 학예회때 저희반의 무언극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언제부턴가 불량학생들이 형성되기 시작했는데 이들이 계단을 막고있길레 뚫고 지나갔더니 어떤 놈이 돌진하다가 제 뒤의 문에 머리를 박고는 쓰러졌습니다.

6학년도 조금 불안정한 위치에서 시작해서 나중엔 몇번 싸우기 까지합니다.

중학교 올라와서는 좀 괜찮다 싶더니 다시 순위가 뚝떨어지고(내성적인 성격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 어떤 애가 저를 깔보기 시작하길래 붕노해서 그 아이 책상 넘어트리고 그아이가 붕노해서 제 책상도 넘어트렸는데 이때 그아이가 침을 뱉어서 존나 열폭해서 얼굴을 한대 갈겼습니다.

애들이 심상치않은 분위기에 깜짝놀라서 저희를 말렸는데 겱구엔 다음날 그아이가 시비를 털면서 길한복판에서 싸움이 일어났고 그러다가 눈을 맞았는데(후에 눈이 붓고 멍이들었지만 크게 문제되진 않았습니다.) 어찌어찌하다가 싸움이끝나고 집에 갔습니다.

...

싸움예긴 그만하고

2학기부터는 불안정하긴 했지만 그럭저럭 잘버티다가 중간고사때부터 또 그아이가 또 심한 장난을걸어오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전 참기로 했습니다. 주먹을 당장 갈기고 싶었지만 또다시 저또한 폭력을 쓰고 어영부영 해결하기 싫었습니다.

그리고 방학크리가 되서 폐인짓중 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