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즘 운동하러 휘트니스클럽 가는데

거기서 러닝머신같은거에 TV 를 달아놨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달린 TV 로 요즘 2차대전하고 관련있는 미드를 보고있습니다.

밴드오브 브라더즈도 조금 봤고 후속으로 퍼시픽이라는게 나오더군요

(밴드오브 브라더즈에선 아주 짤막하게 '한국전쟁(6 25)'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워낙 밀덕기질이 조금 있어서 싸우고 이러는거보면 멋지기도 하고

또 요 두 영화들은 표현들이 잘 되있어서 특히 보는맛이 좋더군요


근데 요즘 보게된 '퍼시픽' 에서 나온 대사 한마디가 있는데...

인상이 너무 강렬해서 잊혀지지 않는듯...

주인공 아부지가 이런말을 하죠.

'참전병들을 치료하면서 제일 힘겨웠던것은, 찢겨나간 그들의 살이 아니라 찢겨나간 그들의 영혼이었다.'

The most hardest thing from curing war mates, it's not their flesh torn out, but it's their spirits have torn out. <맞나...>

'훗날 내가 네 눈을 봤을때, 네 눈에서 희망..열정....생기가 보이지 않는다면...내 가슴이 찢어질 것이다.'

Whenever I look into your eyes and see no hope no love no life, It will break my heart.


이런 말들을 보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전쟁영화 보는거에대해서 회의도 좀 느꼈고

저 대사가 전쟁이라는게 얼마나 사람들을 병들게 하는지도 다시 되새기게 되더군요.


그래서 전쟁영화를 만들지 않나 싶습니다.....;

Who's JACKY

profile

JACKY ( 더블제이 )

- 아방스 오래 활동했으나 지금은 안함. 예전에 더블제이로 활동.

- 현재 소프트웨어/AI 회사 정직원.

- 구인요청, 커미션, 질문 등 안 받음.

 

** 완성작

 

단독작전(Private Plans) - 중학교 축제 출품

스페이스 인베이더즈(Space Invaders) - 고등학교 축제 출품

 

** 제작중단

 

메탈 페이블 :: 숨겨진 힘

한때 열심히 개발했고 포트폴리오로도 사용했던 게임.

개발 재개계획 없음 (아직은)

 

Comment '5'
  • ?
    KMS 2011.01.22 08:14
    대사가 간지스러워...!
    그보다 덥제님 겜 로고좀??<퍼퍼퍼퍼퍼퍼퍼퍼퍼퍽
  • profile
    JACKY 2011.01.22 13:45

    컴퓨터를 교체하기위해서 원래있던컴퓨터를 컴퓨터가게로 보낸상태라 지금 작업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하루이틀만에 그게 될거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 ?
    티엘군 2011.01.22 09:46

    2차대전 하니 드라마는 아니지만 '맨발의 겐'에서 겐의 아버지의 대사가 생각나는군요.

    "겐,너는 보리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밟혀도 밟혀도 꿋꿋하게 일어나는 저 보리처럼

    (원폭이 떨어지기 전 겐 가족은 보리를 키우고 있었다)너도 무슨일이 있어도 꿋꿋이 ...

    마지막으로 읽은지가 오래되어서 다는 기억 안나고 그나마 기억 안나는 부분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ㄱ-

  • ?
    과거로의고리 2011.01.22 16:15

    개인적으로 일본쪽과 2차세계대전이 관련된 작품은 좋아하지 않습니다(말 그대로 개인적인 이유에서입니다.). 그런것에 대한 평가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갈수록 달라지고, 또 대부분의 경우 국수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기 때문이죠

     

    뭐 그래도 보신건 미드니까 별로 상관은 없겠죠

     

    다만 저렇게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를 보는 것도 오랜만이군요 ㄱ-

    전쟁 드라마들이 단순히 비주얼에만 치중하다가

    좀 감동적인 멘트를 넣게 되니까

     

    대사가 저리 어색하게 되는거 같네요 ㄱ-

    전쟁극 혹은 코미디 같은 그런 부분은 거의 생각치 않고 만들었을 가능성이 다분한 작품에서

    괜히 감동적인 대사 넣는것 역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노스텔지어 크리틱도 매일 까는게 코미디나 전쟁극 같은것에서 갑자기 감동적인 대사 넣는다고 분위기 깨는거였죠.

     

    첫번째 대사는 모르겠는데 두번째 대사는 ㄱ-

  • ?
    미니쿠키 2011.01.22 18:27

    퍼시픽... 시리즈 경험자들의 이야기들도 나오던데요

     

    메이킹필름해가지고 .. 그것들도 말하는 것 보면 당시의 처참함을 알수 있죠..

     

    저는 그 (누군지 까먹엇지만 ). 순했던녀석이 잔인해지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ㅏ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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