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물은 네이버 카페 Tehyang Entertainment에 아방스 우수게임 제작자이신 신해종님께서 작성하셨던 글입니다. 해당 카페의 폐쇄로인해 좋은 게임들에 대한 소개 게시물이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신해종님의 허락을 맡고 이곳에 게시합니다.   ※ 리뷰 원제 : 일본 호러 게임 살피기 - 미사오(操)

  * 다운로드 사이트 : http://www.border.jp/sonar/ (일본 Proxy로만 접근 가능)

    http://www.guardtunnel.info/index.php?q=R0cDovL3d3dy5ib3JkZXIuanAvc29uYXIvaH&hl=3cc

    ( ☞ 위 주소를 새로 띄운 창, 사이트 주소창에다 붙여넣고 새로고침 누르세요.)

  어느날 갑자기 3개월 전 실종된 미사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학교는 이계에 먹혀버리는데…….

  귀신이 나오는 학교를 탐색해 친구들을 찾는 탐색행 어드벤쳐. 학교 호러 어드벤쳐는 흔하지만, 이 게임은 호러라기 보다는 90년대 괴이 쥬브나일 같은 분위기입니다. 기생조커 수준은 아니지만 꽤 깜짝 놀랄 만한 잔혹한 데드신들이 포인트.  다만 전체적으로 그렇게 무섭지는 않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한 시간 정도로 짧은 편이라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WolfRPG 툴의 특성상 그래픽이 매우 깔끔한 편이고 자체 제작 일러스트도 일본 답게 미려한 편. 한국의 일러스트레이터는 소수 정예들인데 반해 일본은 중간 정도 가는 프리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아주 많으니까요.

  스토리는… 아마 제작자가 이지메에 안 좋은 기억이 있는 듯 합니다. 죽는 아이들에게 동정조차 안 하는 군요. (….)

  시스템이 참 간편하면서도 심오한데, 이런 쪽 게임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장르라 한글화 허락을 받아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한글 윈도우와는 친하지 않은 Wolf툴인데다 제작자 홈페이지가 한국 쪽 PROXY를 막아놓고 있는 걸 봐서 포기. 뭐, 그렇게 대단한 게임도 아니고….

  Applocale 혹은 유니코드 변환으로 압축해제, 설치, 플레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Applocale, 유니코드 변환에 대해선 네이버 검색 참조.

  WolfRPG로 만들어진 게임은 후커가 먹히지 않습니다. 일본어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

ps. 기말고사 기간에 이게 뭔 짓인지….(* 주 : 본 리뷰가 과거 작성된 리뷰임을 상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