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리나라든 지구든 다 떠나자라...

by 과거로의고리 posted Jan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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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쓰고 싶은데

피곤해서 그러진 못하겠고


걍 중2병 돋는다는 말 밖에는...


근데 이러면 또 왠지 내가 고2병같으니까 설명을 해야겠네요.



일단 지구든 다 떠나자 라는건 우리나라를 떠나야 겠다는것의 과장법으로 받아들이고 쓰겠습니다.


우리나라 참 개같아 보이죠

깡패같은 양아치새끼들은 학교에서 깽판이나 치고 다니고

우리나라 서울대 끽해야 100위안에도 못드는 대학

적어도 2.5%안에 들 정도로 공부해야 가고

죄다 주입식 교육이라

죽어라 외워야 하는데 무조건 주입식 교육이고

근데 주입식 교육인데 학력은 세계1위인 괴물같은 나라고

(의예과나 법학과, 약학과 등은 세계적으로 다 어렵고 평균적이라 치더라도)

여러모로 학생들에겐 참 싫은 나랍니다.


물론 시달리며 사는 입장에서야

안시달리고 사는 내가 편하니까 하는 소리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잉잉거리기 전에 제발 한번만 딱 제대로 시도해 봅시다.


일단 자기가 그렇게 열등감 느끼고 우리나라를 떠나고 싶어하기까지 하는 이유부터 생각해봅시다.


공부같은 경우는 말이죠.

글쎄요, 정말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요


딱히 그렇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전 뭐 그냥저냥 했죠

450명 중에서 한 100등정도?


자랑...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중 2올라와서 갑자기 2등으로 올랐죠


사실 제가 열등감을 느끼고 있던 입장이었거든요.

그래서 죽어라 했더니 되는겁니다.

그 이후로 저정도 까지 등수에는 못올랐으나

적어도 30등 안에는 들고 있죠.


뭐 싸움이야


진짜 힘 조금만 키우시면 간단합니다.


어느정도 힘자랑좀 해서


기선 제압이 가능할 정도까지만 되면


아예 누구라도 싸움을 먼저 걸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그렇고요

싸움 진짜 못하고 시비도 많이 걸었는데


근래에는 전혀 못느낍니다.


학교폭력,

이 부분역시 위와 비슷합니다.


물론 정말 이건 문제있는 거긴 하고


당사자의 잘못은 없습니다.

그러나 징징거리기 전에 한번만 딱 노력해보는 겁니다.


싸움 좀 하는법 배우고 힘 조금 키운뒤에

뭐 팔씨름이나 원펀치(ㄱ-)같은 방법으로 순위좀 쌓으시면


왠만한 중학교에서는 학교폭력에 시달릴 일이 없을겁니다.

(사실 애들 싸움이나 힘이 다 그냥저냥이고 진짜 제대로 잘 싸우는 애는 몇명 안되죠. 그냥 기선 제압과 무식함 등이 소위 '잘나가는'놈들의 무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진짜 양아치 양성소가 학교인 경우 답이 없네요


기분 나쁘시다면 나쁘실수도 있겠지만


다시한번 생각해봅시다.


지구상 어느 곳을 가더라도

이정도 열등감에는 시달리고

이정도 어려움에는 시달려야 합니다.


이정도도 안 겪으려면

님 말하신대로 우주로 가서 혼자 사는거 밖에 답이 없죠


피장 파장의 오류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런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왜냐햐면

대부분의 문제들은

다 자기 힘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들이니까요.


그게 힘들다고 낑낑거리면


남자가 아닌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