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작에 올리려다 아직 완전히 초기 버전이라 여기 올립니다.

 

Crion Story -  Wanderer Of Sorrow

 

크리온 이야기 - 눈물의 방랑자

 

게임성 보다는 스토리에 더 치중했으며

따라서 게임 자체는 XAS 3.82를 그대로, 전혀 수정없이 사용합니다.

XAS에 대한 제대로된 강의도 하나 없어서

사실 만지기도 겁나고요.

 

특이한 세계관 말고는 딱히 내세울 것도 없군요.

 

세 행성이 있었다.

 

버베린의 행성인 그로운힐이 있었고

인간의 행성인 미드힐이 있었으며

게브의 행성인 로우힐이 있었다.

 

게브의 행성인 로우힐은 척박했으나 게브의 한없는 힘 앞에서 로우힐의 환경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인간의 행성인 미드힐은 너무나 풍족하여 힘없는 인간도 모자람 없이 살 수 있었다.

그러나, 버베린의 행성 그로운힐 만큼은 달랐다.

버베린의 힘 만큼은 게브에 근접할 정도로 강했으나 로우힐 보다도 더욱 열악한, 지옥이라 불러도 될만한 환경때문에 버베린들은 서로 싸우며 생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30년전 일어났던 버베린의 대 전쟁. 버베린의 반이 죽었던 그 전쟁 이후 버베린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불만은 끊임없이 커져갔다.  

그러던 중, 일부만 알고 있던 미드힐에 대한 정보를 전 버베린이 알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당연히 모든 버베린의 관심은 미드힐에 집중되었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종족을 불문하고 버베린이 단합하였다.

버베린은 대규모의 공격대를 결성했으며

그 사실을 알아차린 인간은 생존을 위해 수비대를 갖췄다.

게브는 나름대로의 정의감으로 버베린을 막기 위해 인간의 수비대를 돕거나 버베린의 공격을 도왔다.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한 버베린의 이야기가 있었다.

 

게임 주인공

 

1. 율리안 라히터

 

사명감으로 가득찬 마법사. 버베린의 작은 침략들을 방어하기 위한 수비대 <Berbarin Vanguard Protecters-버베린 선봉 수비대>의 일원이며, 수비대가 버베린의 대규모 침공을 알아내자 그를 방어하기위해 나선다.

 

2. 엘리자베스 블라디미르

 

여자 마법사이며 수비대의 대장이다. 마법은 수준급이며 보통 편하게 리사라고 부른다. 옛날부터 버베린인 크리온과 잘 알던 사이로써 크리온이 대규모 공격대에 참가하자 그 이유를 묻기 위해 크리온을 따라다닌다.

 

3. 크리온 라스테인

 

가장 먼저 미드힐과 인간의 존재를 알아차린 버베린중 한명. 엘리자베스와 잘 아는 사이이며 인간과의 싸움도 인간을 죽이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30년전 대 전쟁에서 모든 가족을 잃었다. 미드힐에 죽은자를 되살릴수 있는 마법이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고 대규모 공격에 참가한 뒤 혼자 미드힐을 방랑한다.

 

처음에는 율리안의 적으로 등장하나 율리안은 크리온이 미드힐에 온 이유를 알게되고 서로 동료가 된다.

 

4. 룬드 모디어프

 

크리온을 따르는 버베린. 정체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크리온조차 왜 자신을 따르는지 모른다.

 

5. 벤라 카르마스

 

버베린 미드힐 공격대의 대장. 인간을 모두 죽이더라도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하며 버베린 선봉 수비대 최악의 적이다.

 

6. 아문

 

가장 강대한 여섯 게브, 육령중 하나이면서 정의감이 투철하다. 약한 인간들을 공격하는 버베린을 막고자 미드힐로 떠나며 그곳에서 크리온과 조우, 그를 막으나 나중에는 돕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