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번 2010년 제4분기 동안에..

by 티엘군 posted Dec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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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변화가 일어난 듯 하더라구요.

전에는 그냥 혼도 없이 공부에만 몰두하던 '반인반좀비'였던 제가 이렇게 여유를 가지고 살 수 있는

쿨한 도시남자(그게 아니잖아!!)로 변신해버렸군요. 아무래도 그 분기점이 바로 이 아방에 들어온

것이 아닌가, 아니 확실히 그럴 것입니다. 아방에 들어오고 나서 정말 전보다 멋진 놈이 된 듯한 기분이군요.

아방에서 알게되고 제게 변화를 주신 제게 소중하디 소중한 분들을 열거하자면...

일단 아방스의 총책임자 아방스님, 아방님이 없으셨으면 아방스도 있지 않았겠죠.

제게 동방에 눈뜨게 해주시고 지금까지 저를... 잘 보살펴주신 테리님,

로션님,비극님,레몬님 등 96년산 동갑내기 분들,

언제나 훈남에 쿨하신 시트님과 폐남님,

챗창에서 투지본능을 불태우는 귀여운(진심이냐?) 칼리아님,

대단한 포스(전 이것을 초고수의 포스라고 느끼겠습니다.)의 소유자 말라야님,

뭔가 동네 멋쟁이 형 같은 덥제님,

그 외에도 백호님,적자님,크래커님,스킬님,스커드님,이라님 등등 아방의 여러분들

(여기서 빠지신 분들 죄송해요ㅠㅜ)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즐겁게 지내보자고요!

참,내일은 놀토일 뿐입니다요 'ㅂ' 크리스마스 따위는 아예 없었던 걸로 하자구요!

(뭔가 누구씨의 대사가 떠오른다)

자,이렇게 좀 적고 나니까 연말의 찝찝한 기분이 다 날아가 버렸군요.

다 적고 보니까 평생 살면서 쓴 어느 일기들 보다 더욱 길게 쓴 것 같고 더욱 진솔하게 쓴 듯 하군요.

거듭 감사드리고 거듭 사랑한다고 말하는 바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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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일은 뭘 해야 할지 걱정이란 말야...

(끝마무리가 영 아니잖아!!!)

Who's 티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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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따위는 별거 아냐. 단지 거기에 사로잡힌 얼간이가 성가신게 문제긴 하지만."

-티엘군 어록(있었던게냐?!)에서 발췌-

"내 소식 전해준지 오래 됐군. 블로그 주인장한테 말해둘테니

http://blog.naver.com/munooh4 에 서이추 신청해두고 기다리게."

-티엘군 어록 글머리(까지도?!) 맨 마지막 2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