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망할 하이마트

by JACKY posted Sep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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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집에서 3분만 걸으면 하이마트가 있습니다.

제가 중2때 전자사전을 산 곳이기도 하고 이어폰 살때면 항상 가던 정든 가게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오면서 이 하이마트가 싫어졌습니다.

근 1달간 있었던 일입니다.


쓰던 이어폰이 고장의 전조를 보여서 (케이블 피복이 노출) 새걸사러 하이마트에 갔슴다.

근데 거기에 4만원짜리 진동형 스마트폰용 이어폰이 있더군요.

브랜드는 못들어보던 브랜드였습니다. 하지만 진동형이어폰이 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우선 덥석 집어샀습니다.


집에와서 들어보니까 소리가 아주 죽여주더군요. 특히 중저음파트에따라 이어폰이 덜덜덜 진동해서 좋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걸 학교에서 몇번 떨궜더니 진동판이 아작이났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만 보통이어폰은 떨구고 부딫히고 막써도 적어도 2~3달은 갑니다.

잘쓰면 1년도 가구요. 근데 이놈은 1달도 못 버텼습니다.


좀 어이가 없어서 하이마트에 가서 직원한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교환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어폰을 교환받을수 있었습니다. 이번껀 잘되겠지 하는생각과함께 조심조심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썼습니다.


그런데 1달을 또 채 못넘기고 이어폰 진동판이 아작났습니다.

하지만 이미 교환을 받은터라 재교환 안해줄거같아서 그냥 고장난거 친구한테 주고

새 이어폰을 사러갔습니다.


근데 이어폰코너 인테리어를 다시하고 물품들이 바뀌었더군요

근데 예전에 있던 삼성이나 파나소닉같은 유명브랜드 물건은 온데간데없고 어디서 듣도보도못한

중국산이어폰 뭐뭐이어폰이 판을 치고있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파나소닉이어폰 만원짜리를 1년 굴려먹었고 소니이어폰도 6개월 굴려먹었는데 둘다 흔적도안보임)


그래서 고민하다가 그중에 칼국수형 케이블로 된걸 하나 집었습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개봉해서 껴보니까 소리가 그냥저냥 괜찮더라구요.


근데 집에와서 컴퓨터에 연결했는데 왼쪽 오른쪽 음량이 안맞습니다.

기분탓인줄알았는데 케이블을 조금 움직이니까 음량이 지멋대로 변하더군요


할말 잃었습니다. 2시간전에 산이어폰이 이모양인건 용납이 안되죠.


또 하이마트에 가서 직원한테 이거 2시간전에 산건데 맛갔다고 교환해달라고 했습니다.

직원이 원하시는거 골라서 가져오시라고 해서 갔는데 같은 가격대 이어폰은 아까 산 그 듣보잡 브랜드꺼였습니다...

나머지는 다 그 가격이상....

우선은 색상만 다른걸 집어오긴 했는데 이 브랜드자체가 붕딱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환불해달라고 하고 만 삼천원 받아왔습니다.


환불받았는데도 기분이 나빴습니다. 환불해달라는 말하자마자 직원 표정이 썩창이였거든요

그리고 말로는 원하는대로 해주겠다는데 표정이 더러워서 때리고싶더라구요


다신 하이마트 안갈겁니다    -    드러운 장사꾼들 내 엿이나먹으라우 凸 -_- 凸

Who's JACKY

profile

JACKY ( 더블제이 )

- 아방스 오래 활동했으나 지금은 안함. 예전에 더블제이로 활동.

- 현재 소프트웨어/AI 회사 정직원.

- 구인요청, 커미션, 질문 등 안 받음.

 

** 완성작

 

단독작전(Private Plans) - 중학교 축제 출품

스페이스 인베이더즈(Space Invaders) - 고등학교 축제 출품

 

** 제작중단

 

메탈 페이블 :: 숨겨진 힘

한때 열심히 개발했고 포트폴리오로도 사용했던 게임.

개발 재개계획 없음 (아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