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방학 끝날무렵  RPG 게임툴을 토렌트 에서 다운받고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찾은 아방스에 가입한 무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개월하고도 반이나 지났네요..

 처음에 정말 생소했었는데. 어느 정도냐면...  그당시 신입이었던 저는 어느 곳에도 발 붙일 곳이 없어 보였으니까요..ㅋㅋ

생소했던 여러 분들의 대화 사이에 끼어들며 실없는 이야기나 일상 이야기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어느새

인사를 하면 받아주는 분들도 생기고... 아방스 내부적 혹은 실생활적인 일로 여러 좋은 일이나 나쁜 문제거리도 생기고...

하다보니 벌써 1년의 끝인 12월에 접어들어버렸네요.

 

 시간이란게 정말 신기하죠... ㅎㅎ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천, 수만 시간이나 될 긴 시간의 흐름이

 뒤로 돌아보면서 회상하면 눈 깜박할 만큼 엄청 짧은 한 순간의 기억 단편들로 밖에  남지 않으니까요.

 

 어릴적엔 절대 상상도 못했던 대학생이 되고...

 남의 이야기일줄로만 알았던 군대에 가고.. 

 절대 찾아오지 않을 것 같던 전역일이 지나고...

 그리고 되고 싶지 않던 20대 중반이 넘겨버리고...

 

  회고록이라도 써 둘걸 그랬나봐요.ㅋㅋ

 아니. 아직 젊은데 벌써부터 이런 생각 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전 마음 어느 한구석 만은 항상 10대의 그 파릇파릇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2010 년의 마지막 12월.

아방스에 계신 모든 회원분들께

한 해 간 있었던 모든 일에 대한 좋은 끝맺음을 통해 2010년이 기억에 남는, 그리고 의미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bgm : http://maoudamashii.jokersounds.com/

Who's 시트르산

?

제작중인 게임 :

Midnight Blue  (미드나잇 블루) - RPGXP

 공동제작 : 휘파람개비님

 시스템 : 45%, 스토리 : 10%, 맵 : 3%, 제작 : 1%

 CG : 2%         총 진행도 : 3%

 

 이번 게임은 공동제작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기다려주세요~~

Comment '7'
  • ?
    IERA 2010.12.02 03:50

    앞을 보면 길어보이지만, 지금까지 지내온 세월을 돌아보면 아주 짧게 느껴집니다. 제가 6학년이 되어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서로에게 익숙해 지기 위한 순간도 어끄제 일 마냥 느껴집니다.


    그땐 아팠던 기억이나 슬펐던 일이 있었더라도 다시 돌아보면 그 또한 추억으로 남아 생각해보면 소설같은 이야기로 전게되고 마니 신기하기도 하고 이유도 모른체 마냥 즐겁기도 합니다. 가끔 어렸을적 일을 생각해보면서 절로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머금거나 지금 생각해보면 몹시 창피한 일들을 회생하며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뜨겁게 달아올랐던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미뤄둔 일기를 써야 겠습니다. 이렇게 흐릿하게 남은 기억을 회생해보아도 너무나도 재밌고, 때론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드는데 정작 일기는 귀찮다는 이유로 미뤄뒀군요. 언젠가 저 자신이 쓴 일기를 읽어보며 어렸을적 일을 회생하고 작은 미소를 짓고 있을 저를 생각해 봅니다.

  • ?
    칼리아 2010.12.02 07:15

    아방스가입한게 3년전같은데.. 3년전같음(??)

  • ?
    현문 2010.12.02 08:08

    시간 참 빠르죠 ㅎㅎ

    중학교 입학한 게 어제 같은데 벌써 고입준비중인 -0-ㅋ;

  • profile
    아방스 2010.12.02 17:32

    시간 너무 잘가서 탈 ㅠ.ㅠ...

     

    하지만 군대가서도 빨리갈까요? ㅋ

  • profile
    JACKY 2010.12.02 23:07

    어 알만툴이란게 있네 하고 시작한후 어느새 4년이나 지나있는 1인

  • profile
    Lathrion 2010.12.03 15:27

    흠.. 전 시간이 가면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ㅎㅎ

  • profile
    하늘바라KSND 2010.12.04 08:41

    우헐.. 벌써 중3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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