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이게 처음에 어떻게 된 거냐면요.
1. 오. 게임 만들고 싶다. 여주인공이 마을에서 돌아다니는 스토리?
2. 그냥 돌아다니는 스토리. 뭔가 임팩트가 없다. 이왕 한거 마을의 영웅이 되는 걸로 하자.
3. 마을의 영웅 별로다. 나라의 영웅(이때부터 스케일이 커지기 시작).
4. 좋아. 여기선 최고마법사가 짱먹는 거임. 늙은 마법산데 나중에 마을 구하려고 희생하고 죽음 ㅇㅇ.
5. 늙은 마법사 별로다. 젊은 앤데 완전 음침한 애로 해볼까.
6. 음침한 애.... 악!! 얘 왤케 스네이프 닮은거임!! 바꿔바꿔!!!
7. 아.. 게임만들기엔 스케일이 너무 쓸데없이 크다.. 내 실력이 딸려.. 걍 번외편 갖고 만들자.
8. 번외편 1편 만들었다. 지친다. 엉엉 못하겠어
..그렇게 해서 만화로 만들기로 결정.
9. 악!! 만화 어려워!!
..그렇게 해서 소설로 만들기로 결정.
10. 오? 판타지문학상이 있네? 좋아 이걸 목표로 한달간 달리자
11. 이런 된장, 수정 못했는데 벌써 마감일이야. 걍 내자.(당연히 떨어짐)
...
12. 오예!! 떨어졌다!!!! 연재하자!!!!!!!!!
........그런겁니다 여러분.
http://blog.naver.com/9575kim/30097039388 << 제 블로그에 1편..이런거 홍보하면 안되나요오. 여기다 연재하기엔
이미 너무 많은 곳에 올리고 있어서 불가능..흑흑.
제 번외편 게임을 해 보신 분은, 이름이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거기 캐릭이 다 나오진 않아요.
다만 게임의 주인공과 캐릭 중 여캐 2명이 거의 그대로 나옵니다. 맨 처음 스토리에서 망토 뒤집어쓴 애도 나옵니다. ㅋ
그리고 그때쯤에도 거의 스토리가 잡혔던 때기 때문에 스토리도 비슷합니다만, 원래 이 번외편은 반전 쩔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문제는 이 게임에 소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스포일러로 나온다는 것.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만 상당히 중요해요.
..왠지 결론은 소설 홍보가 되어버렸네요. 암튼 뭐 생존신고도 되고. 이만 줄입니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