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여러분, 제가 드디어 미쳤나봐요

by (Nameless) posted Oct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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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시험 첫날인데) 또 쵸쵸랑 문자질 하면서 시간 보냈네요.

 

심지어 학원 가서도 말이에요!

 

학원 가기 전에 누님놈한테 핸드폰 뺏어서(오해할지 모르니까 설명 : 누님놈이 가져간 내 핸드폰 강제로 돌려받았다는뜻)

 

문자 확인해보니 쵸쵸가 4통이나 보내놓은거에요.

 

그거때문에 삐졌냐고 걱정하고 있고(제가 그애 걱정한거임)

 

또 좀 있다가는 억울해서 울고 싶다니까 나도 모르게 달래주고 있고

 

자꾸 이러면서 손에서 핸드폰을 못 놓고 있는 거에요.

 

결국 그애 자러 간다고 할때까지 계속 핸드폰 확인했어요.

 

게다가 이게 하루이틀이 아니다보니 이젠 정까지 들어버린 것 같단 말이죠.

 

나, 왜 이러는 거죠?

 

 

 

진짜 저 미친건가요!?

 

아니면 뭐죠? 나 진짜 왜이러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