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험 첫날인데) 또 쵸쵸랑 문자질 하면서 시간 보냈네요.
심지어 학원 가서도 말이에요!
학원 가기 전에 누님놈한테 핸드폰 뺏어서(오해할지 모르니까 설명 : 누님놈이 가져간 내 핸드폰 강제로 돌려받았다는뜻)
문자 확인해보니 쵸쵸가 4통이나 보내놓은거에요.
그거때문에 삐졌냐고 걱정하고 있고(제가 그애 걱정한거임)
또 좀 있다가는 억울해서 울고 싶다니까 나도 모르게 달래주고 있고
자꾸 이러면서 손에서 핸드폰을 못 놓고 있는 거에요.
결국 그애 자러 간다고 할때까지 계속 핸드폰 확인했어요.
게다가 이게 하루이틀이 아니다보니 이젠 정까지 들어버린 것 같단 말이죠.
나, 왜 이러는 거죠?
진짜 저 미친건가요!?
아니면 뭐죠? 나 진짜 왜이러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