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인코딩 노가다.

by Alkaid posted Aug 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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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갖고 있는 DVD 아무 거나 DVD 드라이브에 넣고 암호화 해제툴을 돌립니다(DVDFab의 암호화 해제툴은 무료라서 별 부담 없음.  DVDFab 자체는 평가판인지라 나중에....). 

2. 암호화 해제툴을 돌려서 하드에 복사된 VOB파일을 변환하면 되는데, 이게 한 타이틀이 몇 개의 파일로 쪼개져 있거나 아니면 한 파일에 몇 개의 타이틀이 들어가곤 함(후자는 보통 특전 디스크에 들어있는 트레일러나 삭제 장면 등).  보통은 DVD를 파일로 변환하는 변환기 돌리면 한큐에 끝나지만 수동으로 VOB를 변환해 보겠다면 이 부분은 DVD Shrink같은 툴을 써서 알아서 처리해야 함.

3. 인코더를 사용하여 VOB 변환하기.  VirtualDub의 경우 해당 포맷을 불러올 수 있게 하는 플러그인을 깔면 변환할 VOB를 불러와서 원하는 코덱으로 인코딩할 수 있는데 그놈의 인터레이스 제거때문에....--(잘못하면 일이 엄청 많아짐).  만일 VOB파일에 오디오트랙이 2개 이상 들어있다면 더 골치아픔.  DGMPGDec같은 demultiplexer를 써서 파일을 비디오트랙과 오디오트랙을 분리 후 다시 합쳐주는 과정을 거쳐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여기서 골치아픈 것.  동영상 인코딩 도중에 컴퓨터가 뻗어버리는 것은 그렇다 치고, 기껏 인코딩된 결과물을 체크하니까 영상과 음성의 싱크가 하나도 안 맞아서 처음부터 다시 작업하기를 반복(때로는 재생기에서는 싱크가 잘 맞는데 VirtualDub같은 걸로 불러오면 싱크가 틀어져 있다든가 할 때가 있음).  동영상 하나 가지고 이 짓을 반복하다 보면 스트레스만 팍팍 쌓임.(분량도 그리 많지 않은 녀석들 인코딩한다고 며칠동안 이 짓하고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