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과문입니다. 이라님 보시고, 로등님 아시는 분은 전해주세요.

by 쵸쵸 posted Aug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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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망생으로써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로등님이 받은 상처때문에

이라님의 가슴에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것도 [아방스 가십]이란 일종의 신문기사로.

전 사실 카인님(=이라님)이

가로등님께 준 상처와

제 소설에 하나하나,

이야기를 했는데도 올라오는 캐릭터 설정에 화가 나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십때문에 남에 가슴에 상처를 남길줄은 몰랐습니다.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그렇게 힘들어 할 줄은 몰랐어요.

그렇게 가슴아파 할 줄은 몰랐어요.

하지만 나도 아파요.

나도 힘들어요.

그 아픔, 모르는거 아니에요.

모욕감을 주려고 한게 아니었어요.

기자로써,

그저 진실을 밝히고 싶었는데.

가로등님을 위해,

무언가 해드리고 싶었는데.....

 결국 전 아무에게도 도움이 못 된것 같네요.

두 사람 모두에게 상처를 줘버렸어요.

지금은 그냥.. 울고싶네요.

죽어버리고 싶어요.

용서받지 못할 죄지만,

진심으로 이라님께 사죄드립니다.

가로등님께도 사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