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당신의 손발을 오글거리게 할 올해 최고의 오글거리는 시!

by 백조자리 posted Aug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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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기조차 힘든 태양빛에도
내 얼어버린 마음은 녹지 않았어.

 

그러나 나는 이제서야 깨달았지.
내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빛은
태양이 아니라 별의 빛

 

태양이 뜨면 져야하고
태양보다 차갑지만.

 

태양보다 뜨거운 빛.
푸르게 타오르는 영원한 빛의 별.

 

그 별에게 맹세하는 마음으로
너에게 맹세하겠어.

 

[나의 별. 당신만을 영원히 바라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