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이딴 제목으로 글을 썼냐면요..
어제 분명 제가 정리한다고 글을 썼습니다.
프로필도 싹 갈아버리고 블로그도 단장하고 그랬어요.
문제는 어제 저녁.
여섯시쯤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처음에 제가 한통 못받았습니다.
당연하죠. 수신거부로 해놓고 등록했던것도 삭제 했는데.
근데 그거 보고 까무라치기 직전까지 가서 다시 등록하고 거부해제해놓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조금 있다 통화 한통 더 오더니 결국 다 말해버렸습니다.
근데도 그냥 얘기 해주더라고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다시 전화가 와서 좋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싹 잊으려고 했던게 날아가버림.
멜랑콜리한 이 기분.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