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덥제님 멋져.....

노나메님께서 제대로 짚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일단 저그는 젤'나가(프로토스가 아니예요. 프로토스의 창조주임.)가 어떤 곤충을 이용해서 만든건데, 저그의 특성이 다른 생물의 유전자를 흡수하고 진화시켜서 저그의 개체로 활용하는 거니까 허파는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그가 우주로 나온 게 우주를 떠돌아다니던 생물을 공격해서 흡수한 후니까, 원래 종족부터 우주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설정이......

그리고 차르(char)는 원래 테란이 살다가 대규모 핵 폭격을 맞은 이후로 용암이 끓어오르는 행성이 된 것이라고 하더군요.(거기의 높은 방사능 수치가 저그의 진화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하는 테란이 추측이라는 설정도......) 산소는 존재하더라도 방사능과 고열 때문에 해치 열기는 힘들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건 좀 따져볼 문제네요. 왜냐하면, 저그는 벌레를 이용해서 어떤 프로토스인이 만들어낸건데

벌레는 허파가 없잖아요. 그렇기때문에 공기를 저장할수가 없죠. 그래서 공기를 체내에 저장하는게

불가능할테고, 제 생각엔 외부의 산소는 아니지만 산소를 포함한 화합물을 흡수 한 후 체내에서 분해해서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 예로, 이산화탄소는 우리의 호흡의 결과로 생기는 생성물중 하나인데

원소기호가 CO2 이죠. 뭔가 보이시죠? 이산화탄소는 산소에다가 그냥 탄소를 하나 붙여놓은겁니다.

그러니 만약 인간에게 체내에서 이산화탄소를 산소와 탄소로 분해하는 능력을 지녔다면

화성에서 산소통을 메고다니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벌어지겠죠....

저그가 사는 행성인 차(Char) 가 어떤 기후인지는 저도 모르겠는데, 제생각에는 거긴 산소가 있는것 같습니다.

간간히 트레일러에서 행성 모습이 나오는데 그중 테란 마린부대가 Char 행성에 착륙해 저그와 전투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전투복의 해치를 닫지 않고 다니는것으로보아 산소가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뭐 , 아닐수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