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응이 좋아서 쫌 빨리올립니다.
하지만 고3인관계로 EP2가 언제가될지는, 아니 올라올지는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추리대마왕의 외전격인('덧붙임'이라는 느낌에 가깝네요)
1-2입니다.(정식은 보통 뒤에 '-'가 붙지 않습니다)
이 에피소드가 번외격인 이유는, 추리가아닌 '암호해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추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암호해석이라면, 그건 정식편으로 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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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 암호의해석
"...그러니까 그건 내책이야."
성배와 현모는 준석이의 뜻밖의 답에 놀랄수 밖에 없었다.
증거가 남을리 분명히 없었는데, 준석이는 단 하나의 단서만을 이용해
멋지게 해결해낸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약간의 경외심으로 변했다
"준석아! 대단하다, 너! 야, 얘ㄷ.."
준석이가 현모의 입을 막는다. 아이들이 몰려오면 시끄러워지므로
그날 하루종일 공부하는데에 지장을 받게된다.
그래서, 그자리에서 준석이는 묘안을 생각해낸다
준석이는 현모와 성배의 입을 막기 위해, 간단한 '암호'문제를 내기로한다
"자, 길게 설명은 안할게. 간단한 수열문제야."
"뭐? 수열이면 고등학교 2,3학년과정이잖아? 장난해?"
성배가 다그치자 준석이 대답한다
"아, 아니야.꼭 그렇게 볼수만은 없어. 우리들은 숫자를 배우자마자 곧 수열을 접하게 되지.
이세상의 모든 규칙을 가진 숫자는 수열로 나타낼수있어.
1,2,3,4,5,6이든 2,4,6,8,10이든 분명히 수열이라고 할수있어. 감이 오겠니?"
"음.. 대충"
준석이의 설명에 현모가 대답한다. 곧, 준석이 말한다
"자, 여기에 두가지 문제가 있어. 한번 풀어보겠니? 미안하지만 힌트는 줄수없어
그리고, 각각 문제의 a,b는 서로 공통된 값이야.
즉 1번문제에서 a가 1이라고 나왔으면 2번문제에서도 a는 1이지"
1.a 값을 구하라
94 63 52 61 9 a
2.1에서 구한 a 값을 토대로 b 값을 구하라
0 a 6 6 4 b
성배도 현모도 무척 어려워하고있다.
그런 둘을 준석이는 재밌다는듯 지켜보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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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제는 최소한 학력도 중학교1학년이상 풀수있는 고난이도 암호해석문제입니다
(보통 많은 암호 해석의 전제가 초등학생정도의 학력을 요구한다는걸보면 굉장히 까다로운 조건입니다)
제 친구가 저한테 이걸줬을때 , 자랑하자면 문제당 10초가안걸렸지만
익숙하지 않은분은 힘들겁니다..
이번편은 해설은 따로올려드리지 않고, 추후 덧글로 답을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