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KEY의 추리 대마왕

by Key posted Jul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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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EY입니다

흔히들 우리들은 만화나 TV나 게임등..

많은매체들의 영향을 받아, 어느것을 동경하게 되고, 그것을 따르던지 따르지 않던지간에

적어도 마음한켠으로는 그들같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자리잡게됩니다

저 역시 그건 마찬가지였어요.

원피스를 보면 루피처럼 해적이되고싶고

코난이나 김전일을보면 멋진 고등학생 탐정가가 되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추리해보자'하고싶지만.. 적어도 제 경우는 그런상황이 없었어요

해서 여러분들에게, 그 기회를 아주 짧게나마 드리려고합니다

가능하면 그렇게 오래끌지는 않을거고.. 한두편 이내에서 끝낼려고하는데

만약 호응이 좋다면 계속할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 여기 나오는문제는, 제가 만들어낸 문제와 들은문제를 조합해 낸 케이스입니다

이번의 EP1은 제가 직접만들어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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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 내 책에 이름을 써?

중학생 준석이는 어느날 서점에서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를 구입했다.

그는 이미 수학실력으로는 반은 물론이고 학교에서도 독보적인 실력을 갖고있었기에,

한편으로는 성취욕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일찍이 중학수학 정복의 위업을 달성한 뿌듯함에 젖어 기쁜마음으로

교과서를 들고 학교에서 내내 그것만을 학습했다.

그리고 교실, 그렇게 준석이를 바라보는 아이들이 있었다

초등학교시절만해도 자신들과 잘 어울리며 지냈던 준석이가 오직 수학과영어의 학습에만 몰두하는것을

그다지 기뻐하지않는 현모와 성배가 가볍게 장난을 치기로 한 것이다.

그들이 준석이의 교과서를 살펴본 결과, 준석이의 습성상

교과서는 깨끗했고 모든필기와 이름은 노트에만 써져있었다. 그야말로 새책.

거기에 장난을 쳐보기로했다.

바로 아래와같이 준석이의 책에 현모의 이름을 써놓고, 거기에 밑줄을 그은뒤 준석이의 이름을 쓰는것이다

 

제목 없음.JPG

당연히 이 그림을 보면 십중팔구

'아, 준석이가 현모의책에 이름을 지우고 자기이름을 썼구나'

하겠지만, 당연히 그것은 준석이의 책임에 틀림없었다

준석이는 이것을 알고 현모와 성배에게 항의했다

"뭐야 이녀석들아, 이거 내책이잖아. 돌려줘"

하지만 현모와 성배는 그런 준석이의 반응이 재밌다는듯 준석이를 약올리려고, 말을꺼낸다

"음, 그건안되겠는데. 이 책은 네가 남의것을 훔친것이 아니라는 증거가 없어.  '증거'를 찾아내면 돌려줄게 ^^"

그런데 준석이는 빙그레 웃는다.

"뭐야? 아주 쉬운걸."

현모와 성배는 뜻밖이라는 표정을 짓는다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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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 단서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추리는 저 위의 그림에서 이루어지고요

글하고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즉, 사실은 준석이가 어디엔가 표시를 해놨다. 이런건 말도안된다 이겁니다)

해설은 나중에 가르쳐드리겠습니다. 어째서, 준석이가 저것이 자신이 쓴것이

아님을 증명할수 있을지!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