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 얼마나 선전을 할지 기대되네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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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월드컵’ 16강행을 노리는 허정무호가 ‘세계최강’ 스페인을 상대로 최종 점검에 나선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 노이 스타디움서 스페인(피파랭킹2위)과 남아공 입성에 앞서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에콰도르-일본-벨라루스전이 최종엔트리(23)를 확정하기 위한 과정에 가까웠다면, 스페인전은 월드컵 무대를 앞둔 실전 연습이다. 그만큼 얻어야할 것이 많은 평가전이기도 하다. 가상의 아르헨티나는 물론 그리스, 나이지리아를 대비한 총체적인 점검의 무대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캡틴' 박지성의 허벅지 통증에 따른 결장이 더 큰 아쉬움을 남기는 이유다.
앞선 평가전들과 마찬가지로 스페인전 역시 효용성에서 크게 두 가지로 평가가 나뉜다.
긍정의 시선은 “강팀과의 경기를 통해 강점과 약점을 분명히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고, 부정의 시선은 “본선을 앞두고 오히려 팀의 사기를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느 것이 옳은 평가인지는 결과가 말해준다.
가장 큰 우려를 낳았던 한일전은 2-0 완승과 함께 자신감이라는 보너스까지 얻어 성공적인 평가전으로 남았다. 반면 벨라루스전은 패배와 곽태휘의 부상 아웃으로 최악의 평가전이 됐다. 결국, 스페인전 역시 어떠한 것을 얻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180도 달라질 수 있다.
허정무호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스페인전은 본선 두 번째 상대인 아르헨티나전을 대비한 평가전이다. 유럽과 남미라는 기본적인 색채가 다르지만 선수 구성과 특징에서 여러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다비드 비야는 리오넬 메시와 비교되며 샤비 에르난데스는 후안 베론과 비슷한 성향을 띤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는 점도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공통점이다. 비야, 이니에스타, 페드로, 다비드 실바 등 스피드와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들을 상대로 대표팀의 수비망을 제대로 실험할 수 있다. 또한 카를레스 푸욜, 헤라드 피케, 라울 알비올 등 신체조건이 뛰어난 수비수는 아르헨티나의 월터 사무엘과 마르틴 데미첼리스를 넘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가상의 아르헨티나를 떠나 스페인전은 선수들의 긴장과 부담을 털어내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는 강팀과의 평가전이 주는 최대 장점이기도 하다.
스페인은 남아공월드컵 우승후보 0순위다. 한국의 본선 맞상대 중 최강인 아르헨티나 보다 훨씬 강한 전력을 갖춘 팀이다. 만약 스페인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다면 본선 첫 상대인 그리스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선수들의 장단점 파악도 스페인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다. 사실 그동안 평가전은 실험이란 이유 아래 최정예 멤버가 기용되지 않았다. 많은 선수들이 교체되며 전술의 변화도 잦았고 상대팀들 역시 크게 위협적이지 못했다.
그러나 스페인은 다르다. 스페인 역시 1.5군을 내보낼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이전의 상대보다 훨씬 강한 것이 사실이다. 허정무호가 어떠한 결과물을 이끌어낼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 홧팅!! 스페인 무찔러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