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에 등장함으로써 세간의 주목을 받게된 유명한 악마로
이름의 뜻은 '빛을 증오하는 자'라는 뜻이다.
(사실 '파우스트'는 독일의 전설을 토대로 한 이야기로, 결말이 다르다.)
전승에 의하면 파우스트가 계약의 시간이 되어 죽음을 맞이할때
메피스토는 그를 가엾게 여기면서도 계약을 어길수 없었기 때문에
그의 몸을 갈가리 찢고 그의 영혼을 붙잡아 무저갱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전승에 의하면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 앞에 강림하였을때
섬뜩한 얼굴에 죽음을 암시하는 해골을 손에 들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그의 외모는 직립한 그리폰 혹은 용의 형태이며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었을때는 턱에 뾰족한 염소수염이 돋아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