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닉네는 지나가던 과객이지만 사실 전 더블제이입니다.
대부분 절 아실겁니다. 옛날에 한창 아방스에서 "싸움을 몰고다닌다" 는 칭호를 달고다녔죠.
3D에 관한 지식을 찾던중 여기가 나오길래 지식을 알기위해서 할수없이 다시오게됩니다.
돌아보면 참 제가 그냥 욱 해서 싸운것도 많은것 같고, 또 제가 틀렸던 적도 많은 것 같네요.
특히 제가 코르뉴님이랑 정말 많이싸웠죠. 제일 많이 싸웠던 분같습니다. 싸울 당시엔 제가 옳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틀린부분도 상당히 많은거같습니다. 특히, 여기 나가기 직전에 제가 라이네크님이랑 저작권 문제때문에
얽혔을때 많이 분위기 안좋았죠. (라이네이크님이 제가 아는분꺼 그대로 갖다썼다는 이유로 싸웠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거의 '협박' 수준으로 라이네크님을 몰아붙혔고, 그게 꼬투리가 잡혀서 욕만 잔뜩 얻어먹었고
그게 너무 속상해서 나갔던겁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때 '협박' 이 아니라 '권유' 를 했다면, 이런일까지는 안 번졌을테지만...
또 그땐 '아방스 = 막장' 이라는 생각을 너무 많이한것 같습니다. 지금 들어와보니 상당히 좋은 사이트인데도 말이죠.
어쩌면 이 모든게 제 잘못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솔직히 또 말하자면 아방스를 떠난게 상당히 정신적으로 공백감을 주었습니다.
열심히 활동하던 사이트를 갑자기 떠난다는게 쉽진 않죠(그 이후로도 몇번 오긴 했죠)
그땐 너무 화나서 주저없이 회원탈퇴를 해버리고 나왔지만...... 지금은 후회도 꽤 많이 됩니다.
또 제가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하다 보니 가끔씩은 감정이 절제되지 않는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소한 일에도 막
화를 내고, 싸우게 될때도 많죠. 워낙에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라..... 솔직히 그렇다고 해서 성격에 판단을 맡기면 안된다는거는
잘 알고있지만........ 정말, 통제가 잘 안되서 미치겠습니다. 또 사람 성격이란게 잘 고쳐지지 않기도 하구요. 그래도 옛날 인터넷에서
처음으로 활동할때보단 나아진것 같습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처음 활동을 할때는 정말 성격이 막장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나간동안 저는 많은 생각을 했고, 앞으로는 되도록이면 감정을 절제하고, 열심히 할일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싸움을 내거나 하게된 이유도 다른 사람 일인데 감정때문에 개입하게 된 경우도 있는거 같구요.
그래서 앞으로는 되도록이면 제일 아닌일에 개입하지 않으면서 제 할일이나 열심히 하면서 살렵니다.
활동을 계속 할지 안할지는 좀 생각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