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갈아엎었어요.
급여가 들어왔어요.
돈 쓸 곳이 없던 난 용산가서 5850 TW2를 40만원에 급조해왔어요.
그래픽카드 횽아가 버벅거릴까봐 80핀 인증받은 히로이찌 500도 사왔어요.
뭔가 하나만 달아놓으니까 밋밋해요.
그래서 미친척 하고 메인보드와 CPU를 바꾸기로 마음먹어요.
2주후 미친척하고 은행 잔고를 탈탈털어 i5 750을 샀어요.
칩셋 레벨이 완전히 달라서 램이고 뭐고 다 팔고 새로 샀어요.
카드는 울지만 나는 웃었어요.
2.6Ghz짜리를 3.8Ghz로 오버했어요. CPU가 열받나봐요.
CPU가 열받은거 같아서 잘만X10 을 달아줬어요.
고놈 참 크기는 커도 조용해요. 가로세로 14cm 타워형히트 싱크에 120mm로 추정되는 팬이 달려있어요.
*결론
i5 750 + P55-USB3L + G.SKILL DDR3 12800 NQ + R5850 TW2 + 히로이찌 win 500 80plus + 잘만 X10
= 22 + 15 + 15 + 40 + 10 + 5
=107 만원 증발
*결론2
10년 전 이후로 처음으로 준 하이엔드급 하이퍼-유저로 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