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 달라는 말로는 꽤나 부족한걸 알아
떠나란 한마디 조차 내게는 짐이 될 것 같아
곁에 너 없는 외로운 이 밤이
끝이 없는 새까만 슬픔을
떠도는 이방인
때로는 말없이
눈물이 흐르는 소리에
잠들은 심장이 눈을 뜨고
심장 박동 소리가 회색 빛 도시를 잠 깨우고
난 외우고 외워도 들리지 않는 주문을 외워
fall in Luv in Luv in Luv
다 거짓말이야, 다그친 다음에도,
더 거친 말들을 내게로
또 다시 돌아와 달라고 너에게 화를 내고 싶었어.
말이 없는 벙어리, 피해망상 고집 덩어리,
이런 나라도 너만은 영원히 사랑할 거라고 약속할게
하나, 둘, 셋, 그리고 넷
가슴 속으로 숫자를 세고 천천히 소원을 읊조려
살며시 눈을 떠
눈앞에 꿈에도 그리던 그녀가 다시 나타날 거야.
그리곤 꿈에서 깨.
- K.will 2집 수록곡 '최면'中-
...이라고 오늘 자기소개글에 적었어요.
...피해망상나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라우니씨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