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 쌋다 ㅡ.ㅡ;

by 강현문 posted Feb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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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반배정때문에 임시로 갔는데 아무래도 싸도 개싼듯

 반 친구들은 일단 싫은 놈들이랑은 다 떨어졌고 보통이거나 좋은애들만 있는데

 그런데 담임 목록 부를때 진짜.. 긴장의 도가니였는 듯

 우리반 담임선생님이 좀 무섭고 험한 선생님이라고 어떤 선생님이 그러셔가지고

 담임 목록 방송으로 말해줄 때 우리반 모든 애들이 긴장탔어요 ㅋㅋㅋㅋ 한마디도 없엇음..

 2학년 O반 담임 선생님을 불렀는데 우리반 담임인줄알고 엄청 좋아가지고 난장판 부렸는데

 알고보니까 우리는 3학년 ㅡ.ㅡ..

 그래가지고 결국 그 선생님께서 예언하신대로, 무섭고 험한 선생님께서 우리반 담임선생님이 되셨교

 담임 목록에 우리반과 그 선생님 이름 나오자마자 애들 다 경악하고 소리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경악하는 소리가 진짜 다른반까지 울려퍼지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와 진짜..

 준비물 하나 안가지고 와가지고 그렇게 털려본 적은 처음이네요.

 솔직히 3학년되서 열심히 공부할 의향이 있는데 그 선생님이 된건 안심스럽긴 한데,

 일단은 걸리자마자 털리는건 기본이니까 ㅡ.ㅡ;

 에흏.. 3학년되서 이제 아주많이 더욱더 털리겠네요.

 그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이 전부 다 고등학교 보내신대네요.

 공신 따라하려고 분위기 잡으시는듯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3학년되서 털리면서 열심히 공부하겠네요.

 반 분위기는 엄청 가라앉으니 시끄러울 일이 없겠네.

 솔직히 공부시간엔 조용하고 쉬는시간에 날라다니는 편이라서 공부시간에 귀찮게 시끄러울 일도 없겠네요.

 떠드는 애들도 명단 다 적어서 넘긴다고 하니..

 게다가 작년에 그 선생님반에선 물건 뽀려진게 하나도 없다네요. 개인적으로 이 선생님 군기 되게 잘잡으심.

 제 친구도 그 선생님때문에 원성이 자자했고 ㅋㅋㅋㅋ 진짜 화풀이하고 장난아니였음

 아무래도 이번 1년은 장난아니게 빡셀 것 같네요.  좋겠다 다른 반은 막장이여도 되니까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