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직선 시나리오는 독자의 감정을 구워삶아서 감동을 이끌어내야하잖아.
그런데 난 연출이 안되잖아...
난 안될거야 아마...
그렇다면, '약초쟁이 A씨는 다리를 다쳐서 일을 하지 못하고있는데, B씨가 도와줘서 일을 마쳤다.' 정도로 진행되는
한문장 한문장 분량의 잡다한 이벤트를 엄청나게 많이 집어넣는건 어떨까!?
'약초쟁이 A씨는 다리를 다쳐서 일을 하지 못하고있다.' [약초를 구해준다]
'보수를 받은 A씨는 술마시러갔는데, 그곳에서 싸움이 벌어져 부모님의 유품을 잃어버렸다.' [유품 찾기]
- 어느날, A씨가 길을가는데 우연히 전설의 약초 X를 손에 넣었다. 랜덤으로 임금님에게 바치던지, 판다.'
임금님에게 바쳤을경우 : '보상금을 받아서 그동안 쌓였던 빚을 갚으려한다.' [○○○마을의 ○○○에게 전달해줘라]
팔았을 경우 : '돈을 받고 돌아가던중, 도적에게 습격을 당해 돈을 빼앗겼다.' [돈 되찾기]
---> 약초쟁이 A스토리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