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게임 실제로 릴리즈하면, 이 글 검색해서 공략 대신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웃음)
아무래도 좀 어렵고 기발한 녀석들 위주로 공개하는 거니까요.
라자'비샤나 - 정신착란을 주의하라! 정신착란 후 잠깐의 시간에 정비 또는 극딜!
2장의 세번째 보스로 에메랄드 숲 초입부분에서 발견할 수 있는 마족입니다. 서큐버스의 룩을 따온 마족인만큼 전투스타일도 서큐버스와 비슷합니다. 체력은 11200으로 이전의 보스들에 비하면 높은 편이지만 이제 아군은 4명이니까요.
우선 라자 비샤나는 졸개 임프 3명을 동행하고 나타나 연속찌르기, 어둠찌르기, 혼돈의 파동 등을 사용합니다. 피가 떨어지면 1천정도의 체력을 아군 하나에게서 빼았습니다.
연속찌르기는 레오나나 애쉬튼의 경우 2천에 가까운 피해를 입혀 원킬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혼돈의 파동은 광역 주문으로 버틸만한 위력을 가지고 있으며 어둠 찌르기는 데미지는 1천 정도에 그치지만 아군에 걸린 좋은 마법효과를 싸그리 날려버립니다. 졸개임프들은 그다지 위협적이지도 않고 체력도 2500선이라서 쉽게 처치가 가능합니다.
7턴에 1번 정도, 파티 전체에 정신착란을 거는데 3턴동안은 해제불가능한 현혹상태에 걸려 아군끼리 서로 공격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더구나 공격 200% 방어 0%가 되기 때문에 에스페란사가 죠반니가 레오나나 애쉬튼을 때리면 거의 1천가깝게 피가 빠져버립니다.
이 광란의 정신착란 파뤼 타임이 벌어지는 동안 라자 비샤나는 '관찰'상태에 들어가 서로 찌르고 때리는 우리의 파티원들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쿨하거든요. 하지만 그녀의 졸개들은 아랑곳않고 아군을 공격합니다. --때문에 정신착란을 걸기 전에 졸개임프들을 모두 처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신착란이 끝나면 약 1턴+a 정도 라자 비샤나는 계속 관찰상태에 들어가있고 아군은 행동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 쓰러진 아군이 있다면 빠르게 부활, 치유시키고 아군의 상태가 괜찮다면 멍때리는 라세비르칸을 극딜하세요.
정신착란 파뤼타임을 잘 넘기고, 라자 비샤나의 멍때리는 시간을 잘 이용하는 것이 관건이겠네요.
카쉬'타미온 - 냉혹한 선택! 어쩔 수 없지만 누군가를 버리지 않으면 모두가 죽는다.
카쉬'타미온은 2장에서 5번째로 만날 수 있는 보스로 역시나 마족입니다. 16500의 다소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보스전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레벨을 적당히 올리고 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족답게 라자비샤나와 비슷한 혼돈 마법이라거나 찌르기 공격을 종종 사용합니다. 그러나 라자비샤나와 다르게 졸개를 대동하지는 않고혼자서 나타납니다. 그러나 혼돈의 파동이나 카오스 볼트 연사같은 광역공격을 주로 사용하고 정신력도 높으니 통상모드에서도 주의를 요구합니다.
놈은 6~7턴에 1번 정도, 아군 하나를 지목해 '배신의 선물'이라는 스킬을 겁니다. 해당 스킬에 걸린 아군은 '배신의 선물'이라는 상태 이상에 걸리고 인벤토리에 '배신의 선물'이라는 아이템이 하나 들어오게 됩니다. 배신의 선물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으면 아군은 매턴 1500의 피해를 입습니다. 로사'로호와 똑같은 텀으로 발동하고 1500이면 거의 반피이상이니 순식간에 전멸하겠지요.
한 편, '배신의 선물' 아이템을 자신 또는 아군에게 사용하면 그 대상자는 90%의 체력을 잃고, 또 300의 체력을 더 잃습니다. (만피상태의 죠반니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데미지) 즉, 아군 하나를 거의 죽이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 대신 배신의 선물 상태이상이 사라지게 되고 더 이상 매턴 1500의 피해를 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카쉬 타미온은 체력이 다소 높은 편이라 배신의 선물을 제 테스트 기준으로는 3,4번 정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천사의 깃털을 두둑히 챙겨두는 것이 좋겠네요~!
카쉬 타미온 전의 관건은 배신의 선물을 놈이 사용하는 즉시, 희생할 아군 하나를 골라 배신의 선물을 쓰는 것입니다. 끌면 끌수록 어차피 불리해지니까요. -_- 또, 그 아군을 빠르게 되살려 전투를 준비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