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일단 여러모로 편한것도 불편한것도 많아졌더군요...
사용기를 적어볼까합니다...
불편한점
1. 윈도우스킨, 타이틀, 게임오버등의 이미지 변경
개인적으로 가장 불편하다고 느꼇던겁니다. 전 버전들에서는 소재베이스에서 불러오고 데이터베이스에서 간단하게 편집이 가능했는데 vx는 스크립트에디터에서 직접 변경을 해야 하더군요... 상당히 불편하더이다...
2. 이모티콘
딱히 불편했던건 아니지만, 정해진 대로밖에 사용할 수 없는 점 [이미지는 대체 할 수 있지만, 시스템 설정자체 (ex. zzz를 다른 단어로 대체 불가)를 바꿀 수는 없더이다... 원했던 이미지와 단어가 매치가 안돼니 가끔 햇갈리던...
3. 쓸대없이 늘어난 타일셋
레이어자체가 늘어난것도 아니고 보기에는 편해졌지만 뭐랄까 괜히 쓸대없이 늘려논 기분... 처음에는 레이어가 5개로 늘어난줄 알고 엄청나게 기뻐했지만... 그것이 아닌게 판명되고 급 실망...
4. 레이어 수의 감소
본디 3층[하층, 중간층, 상층] 3개 있던게 이젠 그냥 상층, 하층으로 분류되더군요. 맵 배치가 엄청나게 단순해지더이다...
5. 데이터베이스의 단순화
데이터베이스에서 편집할 수 있는 것들이 대폭(?) 감소했더이다... 특히 시스템쪽은 그래픽 관련 설정은 하나도 못하던게 크리티컬...
좋은점
1. 툴 자체가 깔끔해짐
툴 자체가 엄청나게 깔끔해졌더이다. 이건 무슨... 그 뭐랄까 난잡함이 사라지고 심플해졌달까... 아무튼 깔끔하더이다.
2. 다양한 편의기능
2k 시절에 존재하던 던전 자동생성기능과 [이거 쓰고 대강 편집하면 그런대로 쓸만함] 맵 작성시에 영역 설정이라던지... [포켓몬스터류 게임만들때 좋을듯] 특히 감명받은점은 맵칩이 자동적으로 오토타일화 되던것. [그림자라던지 높낮이에 의한 명암차라던지...] 또 데이터베이스 까지 갈것없이 바로바로 통행설정을 하던것.
3. 강화된 이벤트 편집기능
2k 버전에서 쓰던 얼굴입력처리라던지 그런게 메세지 표시에 통합되고 또 일괄입력이 생겨서 제작에는 엄청나게 편해지고 시간도 단축되더이다. 반대로 사라진 기능도 좀 많아서 그렇던지... Xp에서 쓰던 노하우를 Vx 식에 맞추느라 골좀 썩었다는...
4. 기본칩, 기본셋등의 강화
Xp에 비해서 기본칩만으로 상당한 수준까지 게임을 제작할 수 있더이다... 특히 이번 Vx는 게임 분위기가 모바일이나 에뮬쪽에 느낌이 가까운데 그 느낌이 정말 잘 살아나더이다. Xp는 기본칩만 쓰면 뭔가 많이 상당히 허전하지만 Vx는 심플한 느낌이 잘 살더이다.
이상 개인적인 vx 사용기 였음... 총점은 10점 만점에 9점으로 대충 만족한 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