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자현입니다.(아방스님 버전 따라해봤음....ㄷㄷ)
이제 점점 여름이 다가오나요?
모기가 한 두마리씩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네요 ㅜㅜ

요즘 게임제작도 일종의 '슬럼프'(?)에 빠진 상태에서 이것저것 다른 것을 해봤답니다 ^^(일이 살짝 바쁘기도 했구요'ㅡ';)
대항해시대 시리즈라고 하면 너무나 유명한 게임이죠!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직접 구입해서 했었는데 이사를 몇번 하고 나니 CD들은 어딜갔는지 찾아도 보이질 않네요.
어쩔 수 없이 어둠의경로(ㅎㄷㄷ)로 다운받아서 즐겁게 했습니다! 넓은 바다로 떠나는 주인공이 되어보니 참 즐거웠습니다 ^^;

그리고 오랜만에 옛날 영화를 한편 봤는데, 아시는 분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다크 시티라는 영화인데 1995년도 영화인가 ^^;
국민학교 학생 때 너무 재밌게 봤던 영화라 갑자기 생각이 나서 역시 어둠의경로(...)를 통해 감상했답니다.
간단히 영화를 소개하자면, 음..
매트릭스는 다들 보셨죠? ^^; 비슷한 시놉시스랍니다.
살짝 철학적인 주제를 다룬 영화랍니다. (서양 철학사의 가장 큰 줄기라 할 수 있는 실존주의의 영향이 큰 영화인것 같네요 ^^)
괜히 철학얘기를 꺼내니, 뭔가 있어보이는거 같아서 조금만 더 덧붙이자면..
음.. 이런 이론이 있죠.
인간은 여러가지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쌓아올린 탑이다. (어디서 퍼올걸 그랬네..;대충 생각나는대로 썼더니 비유가 이상하네요;)
즉, 기억과 같은 형태인 끊임없는 두뇌의 전기적 상호작용이 인간의 존재다 라는 말인데요.
다크 시티에서는 위의 생각을 기반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어서 결국은 '그렇지 않다. 존재는 퇴적이 아니라 본연의 감정이다.'로 끝이 난답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기억이 모두 거짓이라고 해서 그 사람의 존재가 부정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죠 'ㅡ';
뭐 결국은 열심히 살자는 겁니다 낄낄(...)

다크시티가 게임제작에 새로운 필링을 제공해준 것 같네요 (주제의 근간이 어딘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인가 'ㅡ';)
여러분들도 게임제작 하다가 슬럼프에 빠질 때는 다른 재밌는 게임도 해보시구
재밌는 영화도 보시면서 새로운 필링을 찾아보세요 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여름 감기 조심하세요~(아참, 박지성 너무너무 잘 뛰어서 제가 다 기쁩니다!)



ps. 쭉 쓰고보니 쓸때없는 말이 너무 많네요...; 제가 대학에서 전공하고 있는 부분이 어떤 의미에서 '인간의 정신적인 측면을 뉴런의 전기적 상호작용'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어 그쪽에 대해 잡생각이 많아서 인가 봅니다...;;;;;;
Comment '10'
  • profile
    아방스 2008.04.30 19:29

    대항해 시대^^
     저는 아직 CD무사히 보관중 이네요 ㅎㅎ

    인간의 정신적인 측면의 뉴런의 전기적 상호 작용.....
    전공이 먼지 궁금해지는 ^^

  • ?
    자현 2008.04.30 19:55
    의학전공이랍니다 ^^; 휴학하고 일하고 있지만...ㄷㄷㄷ;;
  • ?
    SKILL 2008.04.30 19:45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스크립트 2008.04.30 21:00
    다처음 듣는것들.. ㄱ-
  • ?
    magemjmj 2008.04.30 21:10
    저도 다크시티 좋아해요 ^^ SE판으로 구입해 보관하고 있죠.
    그밖에 바닐라스카이, 오픈유어아이즈, 13층등..
    뭐 게임도 플래시백같은 건 아직 기억나는걸 보면 어릴적 기억조작에
    관한 내용에 유난히 관심을 가졌던것 같네요.
  • ?
    비상 2008.04.30 22:40

    즐거운하루~ㅎ

  • ?
    작은악마 2008.05.01 12:38
    스크립트님과 동감;
  • ?
    아템 2008.05.05 22:38

     저도 동감

  • ?
    아템 2008.05.05 22:41
    어둠의 경로 최고!(탕)
  • ?
    스크립트 2008.05.10 22:40
    그래도 시디를 직접사서 하는게 제일 안전한방법..
    저도 화이트데이 다운받아서 했는데
    지금은 이마트에서 시디사서 플레이중 ㅇㅅㅇ;;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아방스 게시물 · 댓글 작성 규칙 (최근 수정일 2015.11.25) 17 file 완폐남™ 2012.07.17 41184
나도 네임 그래픽 달았음 'ㅅ' 2 아오키 2010.02.09 618
잡담 Fire~FOX? 1 포뇨 2010.02.01 618
잡담 [A]이디오테스: 아무리 봐도 아방스는 정말 잘 만든 홈이네요 4 이디오테스 2009.06.05 618
게임 선생님을 모십니다. 3 좀 도와주세요 2009.05.19 618
잡담 잡담입니다 'ㅡ' 10 자현 2008.04.30 618
이것도 제가만든동꼬 1 오동훈 2008.02.25 618
제작 일지 영문판 영원한비탄 제작현황.. 10 sudoxe 2013.04.27 617
손이움직여지질않는다. 5 file Assault_Meteoric_Star 2012.08.16 617
잡담 ㅠㅠ에서 쏟아난 느낌 2 은색바람 2011.10.05 617
부왘 레벨 초기화 7 녹스  2011.02.23 617
아나 진짜...ㅡㅡ 8 Lathrion 2010.07.08 617
잡담 컴퓨터한번 싹 밀어버렸답니다 =ㅅ=' 5 Timo 2009.05.29 617
전부터 궁금했던건데. 1 Zero_Som 2009.05.29 617
제가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2 괴도키드 2009.03.06 617
잡담 ★ RPG만들기 XP 카카오톡 단톡원 구합니다 ~ 19 재프 2014.05.03 616
제작 일지 자루 RPGE에는 암호화 기능을 정식으로 포함하지 않을 작정 입니다. 1 맛난호빵 2014.02.07 616
잡담 실황게에 올리긴 미묘하고, "아방스RPG" 게임 플레이 4 2014.01.15 616
잡담 프린세스메이커라는 방송을하면몇명이상올까나요?! 4 file 만능도구 2013.12.21 616
설문 완성했지만 누구도 관심가져주지 않는다? 24 돌치나 2013.12.20 616
며칠째 목감긴가..T_T 14 허걱 2013.07.15 6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391 392 393 394 395 ... 755 Next
/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