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전기 - 바람의 참상
잘 만들어진 스토리와 기본적인 게임성, 그리고 최고의 반전을 지향하는 백조자리의 첫번째 게임.
시리아 전기 - 바람의 참상이 곧(아마도 아주 오래 뒤) 여러분께 선보여질 것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시리즈 작으로 만들 생각이기 때문에 세계관 설정은 꽤 광범위 하게 해놓았습니다.
세계관
세계관에 관련된 내용은 오직 게임 소개에서만 다뤄질 것입니다.
창조
아주 오래 전. 세상에는 오로지 무(無)만이 있었다. 공간도 시간도 없는 절대 무의 세계. 그러나 시간도 공간도 아닌 것으로 부터 변화는 일어났다. 그것은 무의 세계에서도 계속해서 변화하였고 우연이 겹치고 겹쳐 하나의 초월체를 탄생시킨다.초월체는 탄생과 동시에 시간과 공간을 창조한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 초월체는 자신의 창조물인 시간과 공간을 느껴보고싶어 하였기에 빛을 창조하였다. 초월체는 이것을 매우 마음에 들어 하였으며 그 빛에 "태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초월체는 시간과 공간과 빛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생명을 만들었고 그 생명들이 살 수 있는 땅을 창조한다. 그 땅의 이름이 아이로스. 지금의 모두가 대륙이라고 부르는 거대한 땅이다. 그리고 초월체는 아이로스의 밤이 너무 어두움을 가엾게 생각해 달과 별을 만든다. 그 후 또다시 오랜 시간이 지났다. 초월체는 세상이 너무 무질서함을 알게 되었다. 초월체는 세상의 법칙들을 만들어낸 뒤에 그 법칙들을 관리하는 열명의 신을 창조한다.
첫번째 신. 질서와 혼돈의 신. 율리시아.
두번째 신. 낮과 밤의 신이자 빛과 어둠의 신. 그레니아.
세번째 신. 온기와 질병의 신. 일니아.
네번째 신. 치유와 냉한의 신. 노르아.
다섯번째 신. 순결과 죄의 신. 화이티아.
여섯번째 신. 사랑과 배신의 신. 리베아.
일곱번째 신. 영광과 파괴의 신. 글로리아.
여덟번째 신. 땅과 아픔의 신. 페이니아.
아홉번째 신. 하늘과 폭풍의 신. 스키니아.
열번째 신. 물과 해일의 신. 블리니아.
이 신들의 노력으로 세상은 오랫동안 평화를 누린다. 그러나 세상위에 군림하고 싶어한 그레니아가 다른 신들에게 반기를 들었고 다른 신들은 갑작스런 반란에 어찌 할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초월체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초월체의 협력으로 그레니아를 막아낸다. 그러나 그레니아를 죽이면 낮과 밤의 질서가 깨져버릴 것이 분명했으므로. 초월체는 그레니아를 죽이는 대신 봉인하고. 자신의 창조물들에게 깊은 실망감을느껴 세상에 관여하지 않기로 하고 눈을 감아버린다...
지형과 나라
아이로스의 중심에는 "하늘과 통하는길" 이라고 전해지는 수만미터 높이의 고산(高産)인 굴른브루스티 산이 자리잡고 있고. 그 산으로부터 세개의 거대한 산맥이 갈라져 나온다. 첫째, 산맥중 가장 긴 산맥이며 북에서 남으로 대륙을 가로질러 서쪽의 흑전 지역과 동쪽의 이리시아 지역을 구분하는 부르트강 산맥. 사철나무의 아름다움과 수백미터 고지에 자리잡은 수많은 양 목장들의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산맥이다. 둘째. 북동쪽으로 뻗은 산맥인 레바테인 산맥. 간반테인 강을 끼고 있는 산맥이다. 봄에는 자연스러운 연두빛 나무들이. 여름엔 푸르디 푸른 신록의 나무들이, 가을엔 불꽃처럼 타오르는 단풍잎이, 겨울엔 눈 덮인 앙상한 가지들이 반기는 산맥. 특히 가을의 단풍이 진경으로 유명한 산맥이다. 마지막으로 서쪽으로 뻗은 산맥인 원앙산맥이 있다. 흑전 지역을 서에서 동으로 가로질러 원남과 원북으로 지역이 구분되게 한다. 흑전의 문화와 이리시아의 문화가 많이 달라 이 산맥은 아직 이리시아인에게 알수 없는 장소로 남아있다.
이리시아에 자리잡고 있는 나라중 하나가 시리아 제국이다. 레바테인 산맥 아래 지역의 십분의 칠을 차지하고 있는 대 제국이 바로 시리아 제국으로써 시리아 제국에 대항하기 위해 나머지 작은 나라들이 연합해 지금은 레바테인 연방, 일리리온 도시 국가 연합, 컴바인드 왕국과 대립 상태에 있다. 시리아 제국이 정치적으로 불안해 국가 연합들이 호시탐탐 도약을 꿈꾸고 있으나 여러개의 합천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천조각보다 하나의 천으로 이루어진 천조각의 강도가 강한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기에. 아직은 시리아 제국의 힘이 우위에 있다.
중립 세력
현재 이리시아엔 몇개의 중립 기관과 국가가 있다.
1. 하이시어 무장 중립 연합
무장 중립은 하이시어 연합의 가장 큰 특징으로써 영토는 얼마 되지 않지만 영토에 비해 군대가 매우 강력해 시리아 제국에서도 함부로 넘보지 못하고 있는 연합국가이다. 단풍이 아름다운 레바테인 산맥을 끼고 있어 관광지로 유명하며 바람이 만들어낸 절경들은 가히 바람을 다스리는 신 스키니아의 축복이 깃든 나라라 할만하다.
2. 이리스 공화국
물의 신 블리니아의 기운이 함께하는 나라라 전해지는 나라. 맹수의 발톱같은 바닷바람의 손길이 스치고 잔잔한 금빛 모래가 물에 쓸리며 만들어낸 경관을 자랑하는 나라이다. 현 통령인 엘 시드의 통치 아래 유래 없는 번영을 누리고 있다.
3. 자유 무역 연합
국가가 아닌 상인들을 후원하는 기관으로써 모든 나라에 관리소가 세워져 있다. 자유 무역 연합의 철칙은 절대적 중립이며 그들은 단지 상업을 통해 이윤만을 취하고 그 외의 어떤 일에도 관여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많은 기관이 있다.
시나리오
전란의 제국 시리아에는 음모가 끊일 날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황태자가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만다.
황제는 특사로 루카스와 스톨즈를 파견한다.
루카스와 스톨즈는 오랜 조사 끝에 이 일의 배후에 적국이 있었음을 알게 되고 루카스와 스톨즈는 그자를 찾아낸다.
그러나 전투 도중 스톨즈는 죽어버리게 되고 친구를 잃은 루카스는 오열한다.
루카스는 꽤 많은 병사를 빌려가며 그자를 추격하고. 결국 정말 그가 거주하는 장소를 알아낸다.
그와 함께하던 병사중 한명은 그를 말렸으나 루카스는 듣지 않았다.
그러나 루카스 역시 자신이 가진 수십명의 병사로 그자를 이기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루카스가 선택한 방법이 흑마술.
봉인되어 있다는 악마. 그레니아에게 영혼을 팔아야만 하지만
친구를 잃은 루카스는 이미 복수의 화신이 되있었다.
흑마술의 힘을 이용해 루카스는 간단히 배후를 처단하고 시리아를 위협하던 적국을 아무도 모르게 매장시킨다.
그러나... 그를 특사로 파견했던 시리아제국이야 말로 모든 일의 원흉이었다.
그리고 광기로 가득찬 루카스의 침공을
아주 우연히 알게된 한 소년의 이야기가.
바로 이 이야기이다.
여기까지 시리아 전기의 소개였습니다.
많이 플레이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