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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한번도 안내본 호빵입니다.

글은 같은 말투라하더라도 묘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진지해질수도 있고 웃겨지기도 합니다.

근데 전 아무래도 전혀 안그런듯...


소설은 그냥 자기 머리안에서 나는 생각을 길게 풀어서 쓰는 겁니다. 시와 다른점은 명확한 등장인물이 있고 이야기의 발단, 전개, 절정, 결말들이 있다는 거죠.


다른 글들보다 더 좋은, 혹은 그들과 같이 소설 또한 사회를 비판하는 글을 쓸 수도 있고 현재 인간의 사회를 그려낼 수 있는 굉장히 감성적인 글쓰기 형식입니다.


다른 글쓰기와 마찬가지로 소설또한 이런 형식으로 쓰여진 글들을 많이 읽어봐야합니다.


한번 아래에서 소설을 잘못 쓴 부분을 예시를 들어가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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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새를 보았다.

"와, 신기하다. 엄마, 저 새는 어떻게 날아요?"

"음, 날개를 훠이~훠이~ 하면서 난단다.

"와~ ㅋㅋ 웃겨요."

.

.

.

소년은 집에서 새를 그리며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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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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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새를 보았다. 파란 하늘을 나는 새는 감동적이였다.

"와 신기하다. 엄마, 저 새는 어떻게 날아요?"

엄마는 잠시 생각하더니

"음, 날개를 훠이~훠이 하면서 난단다."

엄마가 손으로 날개짓을 하자 소년이 웃었다.

"와하하 정말 웃겨요."

"이제 그럼 집에 가자."

.

.

.

소년은 집에서 새를 그리며 재밌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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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일 까요?

이 두 글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인물들의 자세한 행동을 묘사하지 못했고 또한 그들의 감정을 잘 표현해주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독자는 이 글에 공감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게다가 인터넷 용어를 사용하면 그 사용 수에 비례해서 소설의 질이 격하되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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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 푸른 창공을 한 새가 날아가고 있었다. 순수한 아이는 그 새를 보고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와 신기하다. 엄마, 저 새는 어떻게 날아요?"

아이의 손을 잡고 길을 걸어가던 엄마는 잠시 생각하더니 아이의 손을 놓고 말했다.

"음, 새는 날개를 훠이~훠이~ 하면서 난단다."

엄마가 온몸으로 새의 날갯짓을 묘사하자 소년은 웃음이 나왔다.

"와하하 정말 웃겨요."

아이가 대만족을 하자, 엄마는 허리를 잡고 아이한테 말했다.

"자~ 궁금증 다 풀렸지? 그럼 이제 집에 가자."

"네~!"

아이는 기뻐하며 엄마의 손을 잡고 집을 향해 걸어갔다. 새는 아직도 하늘을 날고 있었다.

.

.

.

소년은 집에 들어와서 어쩌구저쩌구

.

.

소년은 방에 들어와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며 놀았다. 푸른 창공을 나는 새를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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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가 제 필력으로 쓸 수 있는 글입니다. 저도 글은 딱히 잘쓴다고 할 순 없으니깐 잘못된 점은 있을겁니다.


소설을 쓸때에는 대충 길게 쓴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그안에 자세한 묘사를 해주고 가끔은 그것을 배배꼬고 그 묘사하는 바를 빙 돌아서 묘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맞춤법 검사기를 돌려 잘못된 문장을 정정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검사기를 돌리며 "아! 이것이 잘못되었구나!"하고 수긍하다보면 검사기 안돌려도 될정도로 맞춤법을 척척 맞추게됩니다.(근데 문제는 계속 맞춤법이 바뀜)


참! 검사기 돌릴때 일부러 의도한 문장은 그냥 무시해주면 되고 소설에서만 나오는 고유 명사또한 무시해주면됩니다.


헉헉, 그리고 글을 쓰는데에는 지구력이 가장 필요합니다. 저처럼 지구력 딸리면 오래 못씀.

Who's 맛난호빵

?

아햏햏해햏햏

이힣힣히힣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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