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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and a missed book ; 2011.06.02


1장 : 납치


누군가 그의 몸을 드는 듯한 느낌이 났다. 아니, 들었다. 


'읍!'


그는 소리치려고 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목소리가 나지 않았다.


 "일단 이 녀석을 거기에 가둬라. 그렇게 하면, 그가 오게될거다."


 "거짓된 신을 처단하기 위해."


그들의 목소리는 이제껏 한 번도 들어본적이 없었다. 또한, 그들은 다양한 곳에서 왔는지, 유창한 한국어가 있던 반면, 어눌한 한국어도, 심지어 한 번도 들어보지 못 하였던 언어도 있었다. 


 '거짓된 신? 저 사람들은 설마 싸이비 종교단체의 광신도인가?'


그는 생각의 늪에 빠졌다.


 '저 사람들은 분명 나를 제물로 쓰려고 할 거야. 살아있는 채로 불태울까? 아니면 심장을 찔러서 피의 의식을 치룰까?'


그렇게 수 만 가지의 죽음에 이를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는 사이, 그는 땅에 내팽겨쳐졌다.


 "아야!"


그들의 손은 거칠었다.


 '젠장! 제물을 다룰땐, 소중하게 다루던가!'


물론 그는 속으로만 생각했다. 그런 말 했다가는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르기에.


 '그나저나 여기는 어디지?'


물론 그는 아직까지도 시커먼 천에 싸여 있었기에,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없었다.


쾅!


이윽고 쇠문이 닫히는 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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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무슨 말을 하려 했었더라..(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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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안녕하세요 하늘바라 KSN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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