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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스크롤은 아~주 천천히 내려주세요.


나는
듬직한 그와
함께 삽니다.

내가
슬픔에 잠기면,
듬직한 그는 어느세 다가와
항상 쓸쓸한 내곁을 따뜻히 해줍니다.

내가
위험에 빠지면,
듬직한 그는 어느세 내앞에 서서
항상 갸날픈 나를 지켜줍니다.

내가
혼자 집을 비우면,
듬직한 그는 날 애타게 기다리며
항상 차가운 집을 지켜줍니다.

나는
듬직한 그를
다시 한번
불러봅니다.


……
………
……


"진돌아!"


와나 X발 시 존나 천대받네요.
시가 무슨 잘못이라도 있나, 아무리 시나리오&소설게라지만 시는 어따올리라는거임.

Who's 맛난호빵

?

아햏햏해햏햏

이힣힣히힣힣

  • profile
    하늘바라KSND 2011.05.31 00:16

    바, 반전..!!
    머, 멋지네요...ㅎㅎ

    잘보고갑니다.~(>?!)

  • profile
    Lathrion 2011.05.31 15:57

    시가 왜 천대를 받는다는..???

  • profile
    하늘바라KSND 2011.05.31 16:07

    아마... 목록에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그나저나 어떻게 오후 3시에 올수 있는거지..?! 정체를 밝혀라)

  • ?
    완폐남™ 2011.05.31 17:23

    이곳을 문학게시판으로!!

  • profile
    DeathTheKid 2011.06.26 15:08

    하나 묻겠습니다. 이 시는 직접 지으신 건가요?

  • ?
    맛난호빵 2011.06.28 19:31

    네 직접 지었습니다. '부족한 작시실력 요미조미 모아서 공책에 휘갈겨썻었던 시'입니다. 공책 버전하고 아방스버전하고 약간 달라요. ㅎㅎ

    공책 시는 컴퓨터 시에 모티브를 주는 역할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