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정말 아무 생각없이 만든 설정으로 만든 스토리.
..라고 하지만 속으로는 사실 필사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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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평소라면 이루지 못할 꿈들을 꾸곤 한다. 대개는 등에 날개가 달린다거나, 머리에 뿔이 솟는다거나 하는 상상이다.
그렇다. 자신의 몸이 다른 사람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은 정말 대단한 꿈이다. 손이나 팔, 어깨, 머리카락. 또는 얼굴 등등으로 말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발에 대한 이야기다.
"연호야!"
누군가의 부르는 소리에 돌아본 것은 짙은 갈색 단발 머리를 한 한 소녀. 그녀는 다른 이들과 전혀 다를 것이 없다. 단지, 발에 날개가 달렸다는 걸
제외하면.
"왜 넌 항상 날개야? 이거 봐!"
"네가 특이한 거야. 그게 뭐냐? 무슨 로봇 같이."
연호를 부른 아이는 어리버리하게 생긴 키 작은 소녀였다. 그녀의 발에는 꼭 비행기 날개 밑에나 있을 법한 바퀴가 달려 있었다.
"그래도 괜찮잖아. 원래는 노루나 토끼 발을 해보고 싶었는데. 아, 햄스터도 괜찮고."
"로봇하고 동물하고는 거리가 먼 것 같은데."
둘은 서로 투닥거리면서도 입가에 미소를 띤 채 함께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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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생각이 안나서 그냥 대충 시나리오만 정리해 놓겠습니다.
그니까 이런 식으로 게임을 만들면 rpg인데 발에 달고 싶은 능력을 바꾸면 그 바꾼 능력을 쓸 수 있는 거죠.
위에 나온 날개나 노루나 토끼 같은건 피가 딸려서 도주해야 할 시 쓰는 것. 단 날개는 무지 좋은 능력이므로 뒷부분에 얻을 수 있음.
공격용은 근육맨의 발! 이라던지 씨름선수의 발! 혹은 태권도 선수의 발! 이런 식으로.
아니면 특정 이벤트시 보여줘야 하는 발도 있음. 이를테면 어떤 농가에 들어갔는데 난 발이 매끈한 인간은 안 재워줌 ㅇㅇ 이러면
농부의 발을 습득해서 그 발로 변신.
당연히 이렇게 되려면 발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은 특정 인물들만 가능하게 해야겠죠. 이를테면 학교 동아리(아님 그냥 학원), 특정 그룹 혹은
회사라는 식으로. 처음엔 다른건 안되고 발만 되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이 능력을 개조해서 (피부이식이나 유전자조작같은 걸로요)
손이나 팔꿈치 같은 곳에도 능력을 달 수 있는 보스가 등장. 주인공은 두뇌파일 경우는 더 뛰어난 능력을 개조해 적을 이긴다던지
열혈파일 경우 최강의 발을 만들어서 이긴다던지. 그리고 이기면 해피엔딩 ㄱㄱ
..쓰고보니 너무 고전적이다.
게임의 포인트는 얼마나 능력을 독창적으로 쓸수 있느냐임. 이를테면 보스전은 도망 못치지만 특정 도주용 발을 꼈을 경우에 한해서
도주가 가능하게 하면 일단 그 발을 이용해서 보스가 어느정도 센지 파악하고 후퇴 후 작전을 생각해서 다시 덤빔, 이런 식으로.
능력 조합이 가능하면 더 좋겠네요. 근데 이건 최후의 결전 때(이때 보스 외에도 강한 적들을 많이 넣게 될듯.)만 할 수 있게 해야겠죠
(주인공이 두뇌파일 시)
다시 재정리.(어휴 복잡해.)
chapter 1 - 대충 주인공이 능력 파악하고 알아가는 얘기.
chapter 2 - 강한 적들을 쓰러트리고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주인공 점점 강해짐. 이쯤해서 배후세력 얘기들 나옴! 그리고
공격력 키울경우는 열혈파가 되고 마법을 키울경우 마법 능력이 특정 점수 이상일 시 두뇌파로 마지막 보스 깰때 능력조합 가능.
chapter 3 - 마지막 최후의 결전. 맨 처음 부분에 능력조합이나 다른 신체부위에 능력을 사용하는 적들 등장, 주인공이 패배하는 장면.
강한 적들이 차례로 나오고 마지막에 보스. 위 내용대로 마법능력을 많이 키웠을 때 능력조합을 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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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제야 좀 이해가 가시죠. 대충 이런 스토리. 진부하지만 진부한게 좋은거임! ㅋ
그리고 이 시나리오의 좋은 점은 액알뿐 아니라 턴알일때도 무지 재밌게 할 수 있다는 점..일듯.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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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토리랄까요.(사실 방금 썼다)
역시 10초만에 쓴 스토리는 이상하기 그지없습니다. 근데 저작권은 내꺼.
.....
아 혹시 게임만드는데 스토리 필요하신분 얘기하세요. 혼자 게임 다 만드는거 무리라서.. 혹시 사가테 같이 작업하실분 없나요 ㅠㅠ
..곧 고1이지만...........공부..으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