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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판타지

여긴 한나라의 수도. 그러나 여기는 평소와는 다르게 매우 조용하다. 물론 성 안쪽 말이다. 대문은 활짝 열려 있고, 성벽위와 성문 주위에는 시체들이 몇몇 보인다. 그래도 많치 않은것을 보니, 금방 빠져 나갔나 보다. 꼬불 꼬불 이어진 흙길, 그리고 다리를 건너, 꽤나 잘 지은 문 앞으로 들어 왔다. 성문보다 작았지만, 뭔가 위엄있고 당당했다. 그러나 여기도 역시 '나 잡숴줍쇼~'하는 듯 세개의 문이 활짝 열려 있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시체들이 있는것을 보니. 잠깐의 싸움이 있었나 보다. 

챙, 챙, 챙!

어디선가 쇠덩어리들이 요란스럽게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를 따라 간 그 곳에는 병사들이 서로 싸우고 있었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청색옷을 입은 소년은 벌벌떨며 주저앉을 상황이었고, 그 상황에서 무슨 급한 일이 있는듯, 그 청색옷을 입은 소년의 옆, 주황색 옷을 입은 조금 나이들어 보이는 남자는 안절부절 못하며, 소년을 바라보았다.


"저 청색옷을 입은 애를 잡아라! 그 아이를 잡는 사람에게는 내가 특별히 세 황좌를 줄것이다!"


그 맞은 편 에선, 하늘색 옷을 입은 이제 막 성인이 된듯한 남자가 요상한 미소를 지으며, 명령했고, 그 소리를 들은 병사들은 정신이 헷까닥 했는지 어린아이를 잡기 위해 무자비하게 달려들었다.

(여기서 황좌란 영단이란 나라에서 쓰이는 화폐의 단위로, 말 그대로 금으로되었는데, 의자모양을 가지고 있어 그리 이름 붙여졌습니다.)


"마마! 어서 가야합니다!"


청색 옷 옆에 있던 주황색 옷은 이 말에도 청색옷이 정신 못 차리고 있자, 결단을 내린듯, 청색옷을 안고, 어디론가로 달려나갔다.


"마마! 저의 불경을 용서하시옵소서."


아마도 주황색 옷은 이렇게 말한것 같았다. 하편, 주황색 옷을 입은 사람이 청색 옷을 들고 튀자, 머리끝까지 짜증이 받힌듯 했다.


"어서 저놈을 잡아라! 어서!"


'제, 제길... 저놈이 살면 계획이 위험해 지는데...'


하늘색 옷이 소리를 치자, 병사들이 쫒아 가는것을 구경만 하던 갈색옷을 입은 사람들도 쫒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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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안녕하세요 하늘바라 KSN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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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라시온 2010.10.04 18:54

    어엏 어떻게 된거지?! 제길 모르겟군!

    무플 방지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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