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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는 아직도 진행중이라구요!

 

내가 그렇게 못 만든건가요OTL

 

외전은 선도부원 여학생들의 무서움을 보여드리려고 만든겁니다.

 

여튼, 11화 시작하겠습니다!

 

외전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므로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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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남학생들이 컴백했어~"

 

 

"오호라.. 잘 돌아왔어..."

 

 

"어..어이. 너희들 왜 그렇게 살벌하게 웃는거야?"

 

 

"이거나 먹어라!!! 센 필살 7단 러시 콤보 킥!!!!!!!!"

 

 

"쵸쵸 특제 머신건 고자 샷!!!"

 

 

"로제! 흠씬 두들겨패줘!"

 

 

"은랑권! 필살 격파! 화염 이단 발차기!"

 

 

"에헷! 나이프 저글링!!!!"

 

 

남학생들은 돌아오자마자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공격을 피하고 있었다.

 

센의 공격은 하진의 배 중앙에,

 

칼리아의 나이프는 이라 얼굴 바로 옆의 벽에,

 

비앙카의 킥은 로보의 갈색 늑대꼬리에.

 

쵸쵸의 머신건은 짐작의 실루엣을 그대로 벽에다가 박아두고,

 

마지막으로 라시온은 로제의 채찍에 제대로 명중해서 흠씬 두들겨 맞았다.

 

 

"헉헉... 잘못하면 고자가 될 뻔했어."

 

 

"차라리 고자나 되라 이 화상들아아!!!!!!!!!!!ㅡ"

 

 

"죽어!! 우리가 니들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 줄은 알아?!!!"

 

 

"같이 가자고 했더니 지 혼자 쏠랑 휴가가고... 이 화상아!! 차라리 고자나 되서 죽어라!!!"

 

 

여자들의 원성은 대단했다.

 

기가 센 만큼 목소리도 어마어마하게 커서 그들은 고막이 터질 준비를 해야했다.

 

특히 센은 더 심했다.

 

 

"하진.... 제대로 죽여줄꺼야!!!!!!!"

 

 

"으아악!! 센!! 살려줘!!"

 

 

"좋아. 너희들 각오해!"

 

 

"주..죽이지만 마!! 고자로 만들지도 마!! 평생 팔 병신되도 척추만은!!!"

 

 

"걱정마. 그런거 아니니까."

 

 

"뭐..뭔데? 시키는 대로 다 할께!!"

 

 

"우리, 휴가 1주일 만 갔다올께. 그러니까, 우리의 고생을 니들끼리 잘 느껴보세요~"

 

 

"참고로, 도움 될만한 기계는 다 제가 가져갑니다~ 수고하세요.(씨익)"

 

 

"야호! 언니들~ 바다가요! 바다로!"

 

 

"그거 좋지~ 새로 산 비키니나 좀 입어볼까?"

 

 

"우와~ 이번 여름은 바다로 가는거야?"

 

 

"그럼~ 여름방학때 가긴 힘드니까, 지금 짬을 내서 가는게 좋지~"

 

 

"캡틴 최고!"

 

 

"우..우리 도와줄 기계정도는 남겨줘.. 아..아님 한명만 남.."

 

 

"시끄러! 너희 다섯명은 한명도 남김 없이 깡그리 휴가 갔다 왔잖아!"

 

 

"어라, 로보선배. 딴 여자 생각중이네."

 

 

"뭐어어!?"

 

 

칼리아의 딱 한마디에 비앙카는 제대로 폭발해버렸다.

 

 

"우리가 교문앞에서 싸우는 것들 다 말리고 선도부실로 옮겨오고 취조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넌 감히 바람을 피워?!!"

 

 

"비..비앙카!! 미..미안해!!"

 

 

"시끄러!! 우리 14박 15일로 다녀올꺼야!!"

 

 

"부..부장! 살려주세요!!"

 

 

"잘난 니들끼리 잘 해봐!! 우린 갈꺼야!"

 

 

"그날 풀파워로 써서 그나마 해결됐지만, 오늘부터 2주간은 여러분끼리 해결하세요!"

 

 

"흥!"

 

 

이런.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더니.

 

제대로 화가 나버린 그녀들은 엘리베이터에 타더니, 금세 짐을 챙기고는 학교 밖으로 나가 휴가를 가버렸다.

 

 

"아이!! 로보선배! 그러길래 헌팅은 왜 해가지구!"

 

 

"그..그치만 남자의 로망은 바닷가에ㅅ.."

 

 

"임자 있는 사람이 뭔 로망이에요!!!"

 

 

"맞아요!! 선배가 맨 처음에 가자고 해서 다녀왔더니 다들 열폭하고 가버렸잖아요!"

 

 

"안그래도 쵸쵸녀석, 아직도 화 나 있는 것 같던데!!(9화 참조)"

 

 

"아오!! 난 몰라!!"

 

 

"저 여자들이 모이면, 이송은 조금 힘들어도 최강콤비지만, 우린 별 쓸모 없는 능력만 있잖아요!"

 

 

"취조도 힘들고!! 체포를 위한 공격도 힘들고!!"

 

 

"아 조용히 해!! 그럼 니들이 반대 했어야지, 오히려 신나했었잖아!!!"

 

 

"에휴.. 이렇게 해봤자 뭐해요. 이미 다들 가버렸는데."

 

 

"당장 오늘 아침 일도 힘들 지경이라구요...."

 

 

"아.. 미안해요.. 그러니까 좀 돌아와요... 훌쩍."

 

 

그리고 남자들에게 온 딱 한 통의 문자.

 

 

[죽어버려 바람둥이에 트리플바보 콤비들!!]

 

 

...역시 비앙카는 단순한 삐짐이 아니라 열폭이었나보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부터 어찌해야하나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 ?
    현문 2010.08.29 21:28

    재미있네..

    다음 편도 기대 할게요

  • profile
    라시온 2010.08.29 21:28

    안돼 나(우리)를 이렇게 슬픈 운명으로 만들지마 제기랄 어유허유허ㅠㅎ어ㅠㅎ어유허윻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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